리뷰에 진심인 편

[코스트위드, Costwith] 시즈시즈(SizzSizz), 웨버(Weber)를 대신할 가성비 야외 훈연 바베큐 그릴 추천

빵호빵호 2023. 5. 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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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연 그릴이 하나 사고 싶어서 알아보니

제일 유명한 웨서(Weber)는 가격이 47cm가 18만원으로 가격이 꽤 나갔다.(현재 기흥그룹 창립 기념일이라고 30% 세일 중)

그리고 꾸버스라는 곳도 20만원에 육박했다.

어차피 숯을 좀 쓰다보면 금세 더러워질거라서 그렇게 비싼돈을 투자하고 싶지 않아 찾아보니 코스트위드라는 브랜드에서 47cm 프리미엄이 7만원 후반대에 판매하고 있었다.

<코스트위드 웹사이트>

47cm 프리미엄이 7만 9천원이다

두둥 도착!

 
 
부속품이 아주 많다

후기에 보니 조립이 어렵다라는 말은 있었는데 막상 받아보니 파츠들이 너무 많아서 상당히 조립이 까다로울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립 설명서가 있기는한데 조금 복잡해서 조립했다가 풀었다가 반복해서 조립하는데 거의 2시간이 걸렸다.

 

완성!

조립 시 주의할 점!

1. 다리를 상판과 연결할 때 상판에 석쇠 받침대도 있으니 같이 연결해서 조립해야한다.

→ 나는 처음에는 다리만 조립한채로 나사로 조였는데 알고보니 석쇠 받침대도 같이 조립해야해서 다시 풀었다가 조립한다고 식겁했다.

2. 숯 받침대 걸이의 방향을 잘 생각해서 조립하자.

→ 숯 받침대 걸이를 보면 끝 부분에 막아주는 것이 있는데 그게 중간 다리에 가도록 하는 것이 사용하기 좋다.

나머지는 그리 조립이 어렵지는 않다.

실제 사용기

어린이날부터 계속 비가 오더니 토요일 오후가 되니 비가 좀 그쳐서 냉큼 사용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ㅋㅋ

워터프린팅 기법으로 높은 열에도 강하게 버티며 어떤 터치에도 스크래치와 변형 없이 오랜 기간 유지해준다고했는데

하루동안 비를 맞았다고 프린팅이 다 떨어져있었다.

하루만에 프린팅이 다 벗겨졌다 ㅋㅋ

 

그리고 하나 더

석쇠판이 스테인리스 석쇠라서 녹이 슬지 않고 변형이 적다고 했는데

 

하루 비를 맞았다고 녹이 슬어있었다 ㅋㅋ 어이가 없었지만 웃음을 주어 그러려니했다.

하루 비맞고 녹슬었다 ㅋㅋ

드디어 숯에 불을 붙이고 요리 시작!

오늘은 닭을 구워먹어보기로했다.

숯에 불 붙이는데는 15~20분 정도 걸린거 같다. 숯을 한번에 모아서 불 붙있수 있는 스타터가 있으면 좋긴 할 것 같았다.

닭다리와 봉 투입

온도는 180~200도가 적당하다고 하던데 숯 25개 정도 넣으니 200도까지 올라갔다.

온도계가 있으면 좋은게 숯에 불이 잘 붙어 있는지 따로 확인 안해줘도 되서 편하다.

비를 맞아 온도계가 습기가 차버렸다

30분쯤 지나서 한번 열어보았더니 아주 잘 익어 있어서 반대편으로 뒤집어 주었다.

총 한시간 조금 더 걸렸는데 다음에는 삼겹살로 해먹어봐야겠다.

좀 어이없는 이벤트들도 있었지만 처음 조립이 어려워서 그렇지 그래도 타사에 대비해서 가격도 저렴하고 더 써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만족스러운 놈인 것 같다.

캬~

아주 잘 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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