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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바다에 미광을 비추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희미한 달빛이 샘물 위에 떠 있으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괴테-
창밖을 봐, 나뭇가지가 살며시 흔들리면
니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귀를 귀울여봐, 가슴이 뛰는 소리가 들리면
니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눈을 감아봐,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면
니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준하가 주희에게-
" 누나 우산가져왔어?
그러더라고
그래서 그렇지 않아도 안가지고와서
걱정이다 했더니
우산을 여기다 이렇게 세워놓고
이거 누나 가져 그러더라구
자기는 비를 맞겠다는거야
그러더니 빗속을 막 뛰어가는거야 "
" 이거 정말 특별한 우산이네?! "
"우산이 있는데 비를 맞는 사람이
어디 저 하나 뿐이에요?"
우산에 이야기가 담기고, 마음을 담고
마음을 확인하고
별거 아닌 우산이 특별한 우산이 되고
여하간 손예진은
지상계의 얼굴이 아니라는걸
재확인 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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