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해외등산/2018 인도, 쿠아리 패스2 [인도, 쿠아리 패스(Kuari Pass) 트레킹] Day 2 생각해보면 히말라야가 인도와 네팔을 양분하고 있지만 트레킹은 네팔이 성지처럼 여겨진다. 네팔에는 ABC, EBC, 라운드 트레킹 등 트레킹의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아마도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네팔에도 수많은 트레킹 장소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 되도록 많은 산들을 다 보고 싶은데 인생의 유한함이 아쉽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가이드는 포터는 텐트를 지키고 둘만 쿠아리 패스를 다녀오자고 했다. 날은 흐렸다. 산에 가면 기왕이면 맑은 하늘 아래 산들을 사진 찍는 것이 좋은데... 멀리 보이는 산들이 정말 아름다웠다. 이것이 산행의 기쁨이 아닌가 싶다. 저 봉우리가 뭐고, 저 봉우리가 뭐고 가르쳐 주는데 이름이 어려워 들어도 1초만에 다 까먹어 버린다. .. 2022. 11. 15. [인도, 쿠아리 패스(Kuari Pass) 트레킹] Day 1 쿠아리 패스는 한국에는 알려지지 않은 비주류의 트레킹 코스이다. 해외 여행을 다닐 때 가이드북은 론니 플래닛을 이용했는데 우타라칸드 주에 괜찮은 트레킹 코스가 있다는 안내서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조쉬마트로 향했다. 2월달은 트레킹 비수기였다. 마을 안의 아웃도어 회사를 있는대로 다 찾아가 물어보니 쿠아리 패스 트레킹을 운영하지 않는다는 곳도 있었고 가격을 높게 부르는 곳도 있었다. 제일 저렴하게 부른 가게에서 깎고 또 깎아 1일에 3,000루피로 2일간 트레킹을 하기로 했다. 2인일 경우 한 사람당 2,000루피로 가격은 내려가는데 사람을 좀 모아서 가볼까도 싶었는데 비수기의 마을에는 외국인을 볼 수 없었다. 아침에 회사 앞으로 가니 지프차 한대와 나와 함께할 친구들 2명이 있었다. 가파.. 2022. 11. 15. 이전 1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