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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18주차의 마지막 날이다.
다음카페 아킬레스건 사랑에서 25살 체대 남자애가 완파이후에 100일만에 빨리 달리기를 하고 줄넘기를 하는거보고 자극을 받기도 하고 혼자서 은근한 경쟁심도 생겨서 ㅋㅋ 지난주에는 조금 무리하게 운동했다. 그리고 오늘 런닝머신 속도를 6km 놓고 뛰어봤는데 가자미근 쪽만 조금 땡기고 무리없이 달려졌다.
발바닥 전체로 뛰어도 보고 앞발로만 뛰어도 봤는데 둘다 괜찮았다.
나도 어쩌면 그전에도 뛸 수 있었는데 재파열이 무서워서 시도조차 안했는 걸 수도 있고, 헬스장 다니며 근력을 길러 호전된걸 지도 모르겠다. 너무 욕심내지말고 조금 자신감이 생겼을 때 시도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
까치발이랑 벽밀기를 하며 근력도 유연성을 길러주는게 도움이 많이 되는듯하고 까치발은 좀 일찍 시작할걸 하는 후회도 크다. 근데 당시에는 재파열이 너무 무서워서 좀 주저했던 것 같다.
이제는 꾸준히 근력운동하며 재활해주며 생활하며 시간에 맡기는 수 밖에...
당분간은 아킬레스건 치료기는 잠시접고 아킬레스건을 다치는 모든 이가 겪는 좌절과 고통이 아침에 일어나면 찾아오는 속상함이 시간과 노력이 좋은 상태로 이끌어 준다는 사실을 내 치료기를 통해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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