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합에서는 포인트가 많고 가격이 저렴해서 보통 스쿠버 다이빙, 프리 다이빙을 배우러 많이들 온다.
근데 너무 좋다보니 짧게는 2주, 한달 길게는 육개월, 일년씩 지내기도 한다고 했다 ㅋㅋ 우리는 3주가 조금 넘는 기간밖에 지내지 않았지만 충분히 매력이 많은 곳이었다.
스쿠버 다이빙은 Open, Advanced 그리고 Rescue, Dive Mater 등 급이 점점 높아지는데 우리는 오픈 3일, 어드밴스드 2일 해서 총 5일 교육에 350불에 코스를 등록했다. 그리고 다합에서는 다이브 마스터 자격증을 따려고 오랜 기간동안 배우는 한국인들도 많았다.
다합에서 다이빙 자격증 따는 가격이 오픈+어드밴스드 해서 원래 250불이었는데 2019년 8월부터 다같이 350불로 100불을 올린다고 했다 ㅋㅋ
우리가 딱 8월에 갔는데 하필이면.. ㅋㅋ 350불을 받아도 세계에서 거의 제일 저렴한 축이다. 참 우리는 Orca라는 업체에서 했다 ㅋㅋ
첫날은 이론 교육 1시간을 듣고 장비를 입는 법과 용어는 다 까먹었는데
1. 수트에 공기 주입하고 빼면서 균형 맞추는 법(무중력 상태처럼 된다 ㅋㅋ)
2. 깊이 들어갈수록 수압이 높아져 내 몸안의 압과 외부의 압을 맞추는 이퀄라이킹(코 막고 얼굴에 힘을 주면 귀에서 뻥뻥하며 뚫리는 느낌이 있다)
3. 마지막으로 바다랑 친숙해지기 ㅋㅋ
바다 깊이 들어가는게 처음인지라 무서운 마음이 있고 깊이 들어갈수록 수압이 쎄져서 귀가 엄청 아픈데 그 때마다 이퀄만 잘해주면 큰 문제는 없었다 ㅋㅋ 3일간 교육을 하고 마지막 날 배운 것들을 선생님께 테스트 받으면 어드밴스로 넘어간다. 그리고 또 2일 어드밴스 교육받고 마지막 날 테스트하면 또 자격증을 딴다.
5일 후 받은 자격증 ㅋㅋ
이집트에서 신청했는데 국제우편으로 한달 정도 뒤에 한국의 집에 도착했다.
다이빙 한번 하는걸 1깡이라고 했다. 낮에하면 350파운드, 나이트 다이빙은 500파운드로 교육을 마치고 낮에 한판 밤에 한판 했는데 ㅋㅋ 고프로 같은게 있으면 참 좋았을 거 같다. 가게에서 빌려서 했는데 개판이다.
캐리비아해를 끼고 있는 콜롬비아의 타강가와 함께
제일 저렴하면서도 지형이 좋고 볼 거리 풍부한 다합은 정말 최고의 다이빙 자격증 취득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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