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천을 알아보다 보니 진북보 서북부 영화 촬영장이 꽤 유명하고, 우리나라는 놈놈놈, 선덕여왕 촬영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세트장은 명나라, 청나라, 은천옛거리 3군데로 나위어있고 중국 사람들은 동방의 헐리우드라고 자랑스러워하고 실제 가면 "중국 영화는 여기에서 세계로 간다" 라는 조각상도 있다
은천역에서는 지도상 한 20km 떨어졌는데 그만큼 가는데 한시간 가량 걸린다.
가는법은 신시가지의 북경로에서 서부영성이라고 적힌버스를 타면 된다.
입장료는 100원으로 중국 내에서는 유명한지 사람들도 꽤 많았다.
풍경입구로 들어서면 왼쪽에 청성(淸城), 오른쪽에 명성(明城), 명성쪽으로 45도 은천 옛거리가 있다.
먼저 청나라부터 가본다.
성문을 지나면 청 시대의 거리가 펼쳐지고 각 세트장마다 촬영한 영화를 앞에 소개해놓는다.
청성 세트장에서 구경 하다보면 동굴이 나오는데 안속을 들어가면 전혀 무섭지 않은 ㅋㅋ 뭔가 허접한 세트장이 나온다.
동굴을 나오면 박물관과 이어지는데 의복, 가구 등 옛 중국의 소품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작은 조각들도 시대상을 표현해놓은 곳도 있는데 참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놓았다.
엄청난 손기술에 감탄을 마치고 명성을 향했다.
명나라 쪽으로 가보면 '중국 영화는 여기에서 세계로 간다' 각종 언어로 적어놓은 ㅋㅋ 자부심이 가득한듯하다.
때마침 영화 촬영하던데 영화 촬영하는걸 처음봐서 신기한데 내부에서 찍어서 배우도 못보고 스텝들의 경계도 삼엄한 에라이 하고 발길을 돌린다. 청이랑 분위기가 뭔가 다른듯하며 비슷하다.
한바퀴 돌다보면 드디어 선덕여왕 ㅋㅋ 놈놈놈은 따로 보지 못했다.
그 앞에 또 다른 촬영팀이 있어 구경하는데 뭔가 영화 촬영이 진지함보다는 장난치는듯한 느낌이랄까
그렇게 명시대 구경도 마치고 은천 옛거리는 먹거리, 기념품 파는 곳이라 금새 돌고 나왔다.
시내로 돌아오는건 촬영장 입구 앞 도로가 있는데 건너편에 가면 사람들이 한무디기 기다리는데 타고올때 버스 타면 다시 신시가지로 간다.
'2017년 중국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여행, 감숙성, 백은(白銀,Baiyin)] 도착과 세면대 파괴사건(feat. 백은호텔) (1) | 2022.11.24 |
---|---|
[중국여행, 녕화회족자치구, 중위(中卫,Zhongwei)] 통호(通湖,Tonghu)초원, 등격리(騰格里,Tengeli)사막과 사파두(沙坡头,Shapotou) 사막 투어 (0) | 2022.11.24 |
[중국여행, 녕화회족자치구, 은천(銀川,Yinchuan)] 은천 한족 야시장 구장 (1) | 2022.11.23 |
[중국여행, 녕화회족자치구, 은천(銀川,Yinchuan)] 공원 구경 (0) | 2022.11.23 |
[중국여행, 내몽공자치구, 호화호특(呼和浩特,Hohhot)] 쿠비치사막, 고포제사막(庫布齊沙漠,KubiqiShamo) (0) | 2022.11.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