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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파리 투어의 마지막 날이다
이제 4일차쯤 되니깐 사실 동물 보는것도
조금 지겨워지는 간사한 마음이 든다
나루쿠 국립공원은 초식동물만 살고있고
코뿔소를 보는 것과 홍학들을 보는것이 메인이라고 한다
아침일찍 나선길에
원숭이 친구들이 반겨준다
모성애도 한번 뽐내보고
들소들과 저 뒤에 붉은 것들이 홍학떼들
동이 터오르는 아프리카와 그 안의 동물들
에그머니나 차가 빠졌지만
내 차 아니라고 난 사진을 찍는다 ㅋㅋ
참 난감하네 이거
누군가가 가만히 있는 사람들을 모아
차를 밀어달라하고 다들 힘껏 도와준다
리더쉽과 협동심의 현장이다
그럼에도 잘안되네요;;
결국 차는 빠졌고
호주에 사는 이집트 친구는 여자친구에게 보여줄거라며
사진을 찍어댄다
홍학떼들 ㅋㅋ
시간이 지나고 글을 올리려고 보니
좋은 사진기가 없어서
또 사진 실력이 좋지 않음이 안타깝다
나도 똥폼을 잡아보지만 짧고 뭉퉁하다 ㅋㅋ
오늘의 메인이신 코뿔소 아빠와 아들
어떻게 아빠인지 아냐면
저렇게 다리가 3개다
첨보고 엄청난 패닉과 부러움이 ㅋㅋ
이제 마지막으로 뷰포인트로 가서
드넓은 나쿠루 국립공원을 관망
더블 따봉도 시전해보고
게임드라이브 한팀이었던 친구들과 마지막 샷
영어가 짧아 깊이 있게 친해질순 없었지만 4일간 정이들어
헤어질때 아쉬운 인사를 나눈다
영어를 못해도 살지 못하는건 아닌데
얼마나 삶을 풍요롭게 만드냐의 문제는 될 수 있을듯하다
비단 영어뿐만이 아니라
그래서 세상에 호기심을 가지고
무언가를 배운다는건 의미가 큰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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