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수도인 뉴델리에서는 레드 포트 정도만 들리고 한국 라면을 파는 곳이 있어서 라면 좀 사고 별다른 여행을 하지 않았다.
한국 음식 파는 곳 가는 방법을 적어두지 않아서 소개를 하고 싶은데 기억이 도무지 나지 않은다. 버스르 타고 어디로 가서 샀었는데 네이버에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는다.
한국 음식을 파는 가게는 시장 안에 있는데 시장에는 야채와 해산물과 고기를 파는 곳도 있었다.
여하튼 짧은 뉴델리 구경을 마치고 세계 7대불가사의로 알려진 아그라의 타지마할로 향할 차례였다.
인도는 빠르지도 쾌적하지도 않지만 기차가 연결이 잘 되어 있어서 여행자에게는 좋은 이동수단이 된다.
굉장히 거대한 나라이기 때문에 이동하려면 수시간씩 걸려 야간 기차를 타면 방값을 아낄 수 있는데 야간 기차에는 바퀴벌레가 무지막지하게 많이 돌아다닌다 ㅋㅋ
인도 기차는 A/C(Air Condition) 등급이 있고 SL(Sleeper)가 있다. 그 외에도 있지만 한국 사람이 탈만한 칸은 두가지이다. A/C는 당연히 에어컨이 나오고 SL은 에어컨이 없이 창문을 열 수 있고 선풍기가 있다. A/C는 한 열에 2사람만 잘 수 있지만 SL은 한 열에 3사람이 자게 되어있다.
SL은 낮에는 보통 중간 침대는 접어서 사람들이 앉는다.
인도 기차를 타고 마을을 지날 때면 상당히 안타까운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쓰레기 더미에서 사는 사람들, 길가에 아무렇지 않게 앉아 똥을 싸는 사람들, 더러운 웅덩이 물을 마시는 사람들, 이재용보다 잘사는 갑부도 많은 나라지만 지독히도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도 참 많은 곳이 인도이다.
이러면 안되지만 이런 극도의 가난을 보면서 한국에 태어나 사는게 얼마나 다행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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