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 와서 해산물을 꼭 많이 먹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우리가 묵은 블루 워터 마리바고 인근에 골드 망고 그릴이라는 맛집이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걸어서 한 5~8분 정도로 가는 길에는 조선치킨도 있다.
코로나 기간동안에는 하남에도 오픈했다고 하는데 올해 초부터 철수를 했다고 한다.
내부는 오픈형과 룸식이 있는데 우리는 애기가 있어 룸식으로 신청
깔끔하게 정리된 식탁 위에는 리뷰 이벤트가 적힌 종이 받침도 있었다.
세부 일주일을 있으면서 총 2번을 방문했는데
첫번째는 게살볶음밥, 크리스피 시식, 블루 크랩 로제 파스타 3가지를 시켰는데 1,300페소 정도였으니 한화로 3만원 정도로 저렴했다.
시식은 돼지고기 볶음인데 일반식당에서도 많이 파는데 맛은 좋으나 크리스피 버젼은 이빨이 아픈 수준이었다...
블루 크랩 로제 파스타는 한국인이 딱 좋아할만한 맛으로 게살 볶음밥 비벼먹으니 엄청 맛있었다.
두번째 방문했을 때는
가리비 치즈 구이, 오징어 볶음, 랍스타를 주문했다.
랍스타는 크림 버젼, 마늘 버젼이 있는데 Half로 주문이 가능하다.
가리비와 오징어는 훌륭했고
랍스타는 미친듯이 훌륭했다. 다만 마늘 랍스타는 양념 통닭이랑 비슷해서 개인적으로는 크림을 통짜로 먹는게 더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3가지에 3,300 페소 정도 나왔으니 한화 8만원으로 랍스타 1마리와 가리비, 오징어까지 먹었으니 상당히 괜찮았다.
랍스터는 총 10조각 나와서 양은 만족스러웠다.
뉴타운의 Choobi Choobi가서 블랙 페퍼 새우, 가리비, 오징어 튀김을 1,000페소 정도 주고 먹었는데
돈을 조금 더 주고 여기서 먹는게 훨씬 낫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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