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위드, Costwith] 시즈시즈(SizzSizz)로 해먹어본 통삼겹 바베큐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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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 진심인 편

[코스트위드, Costwith] 시즈시즈(SizzSizz)로 해먹어본 통삼겹 바베큐 구이

by 빵호빵호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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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훈연 그릴을 하나 사고 두번째 요리에 도전했다.

지난번에는 닭다리 바베큐를 해먹었는데 이번에는 통삼겹으로 도전!

처남 가족을 불러서 같이 먹기로했다.

키야 두툼하다

먼저 칼집을 내주고 올리브 오일을 발라주었다.

칼집을 내서 좀 더 깊이 익을 수 있게 해준다

올리브 오일을 골고루 발라준다 ​

 

이제 시즈닝이 필요한 차례

후추와 허브 솔트를 전체적으로 뿌리고 골고루 펴 발라준다.

하나는 모험 삼아 바베큐 소스를 추가루 발라보았다.

어차피 타버리면 잘라서 먹으면 되니깐 히히

그리고 숙성!

숙성은 안해줘도 되지만 해주는 것이 더 맛있기에 아침 일찍 일어나 시즈닝을 하고 냉장고에 숙성시켜주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바베큐의 시간

6시간 지나고 드디어 숯에 불을 붙이고 고기를 얹어보았다.

훈연 그릴을 사용할 때 중요한 점은 반드시 공기 구멍을 열어주어야한다.

 

중학교 때 연소의 3요소를 배웠는데 탈물질, 발화점 이상의 온도, 산소 이 중의 한가지도 빠지면 불이 붙지 않는다.

그래서 저 구멍을 막으면 산소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불이 바로 꺼져버린다.

30분에 한번씩 뒤집어 주고 다시 15분에 한번씩 뒤집어 주었더니 아주 잘익었다.

다만 바베큐 소스 묻힌 고기는 겉이 좀 타버렸다.

바베큐 소스는 따로 찍어 먹는걸로...

그리고는 잔불에 레스팅을 원래는 20분만 하려고했는데 처남 은석이가 일이 늦어지는 바람에 2시간이나 했다 ㅋㅋ

숯 잔불은 100도 정도를 유지했는데 은박지에 싸서 그냥 넣어놓았더니 기름도 쫙 빠져서 좋았다.

배가 매우 고프더라도 20분 레스팅 하는걸 추천한다.

 
 
레스팅 들어갑니다 ​

 

드디어 시식 시간!

바베큐 소스 발랐더니 다 타버렸다 ㅋㅋ

고기를 자르려고 칼을 대자마자 스~윽 하면서 미끄러지면서 잘렸다.

이런 부드러운 감동은 살면서 처음...

넷이서 먹었는데 다들 아주 환장하고 먹었다.

에어프라이어에도 해보았었는데 그거랑은 차원이 다른 맛좋음이다.

처남이 또 해달라고한다.

수박먹다 씨를 흘려 젖꼭지가 5개가 되어버린 한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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