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뮤다 그린팬 서큐(GreenFan Cirq)] 강력한, 하지만 조금은 아쉬운 서큘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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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 진심인 편

[발뮤다 그린팬 서큐(GreenFan Cirq)] 강력한, 하지만 조금은 아쉬운 서큘레이터

by 빵호빵호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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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뮤다 제품은 비싸지만 성능과 디자인에서 우수해서 몇가지 사용중이다.

집에 서큘레이터 하나를 쓰려고 신일전자, 루메나 등 여러 브랜드를 알아보았지만 발뮤다를 본 이후로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살려고 고민고민할 때는 최저가 17만원에도 나왔는데 여름이 되서 인기가 많아지니 22만원으로 상승...

그래도 회사 복지 포인트를 더해서 22만원에 GreenFan Cirq 구매 완료!

4단계 설정시 15m까지 바람이 간다 
 

 

개봉기

조립 완성품과 리모컨과 발뮤다 전자기기에 공동으로 쓰는 12V짜리 어뎁터가 들어있었다.

 
 
리모컨과 전원 어뎁터

리모컨에서 전원과 풍속 조절 버튼만 있어서 왜 풍향 버튼은 없을까 의아했는데...

이 서큘레이터는 자동 풍향 조절이 되지 않는다... 두둥

수평과 수직 방향으로 고개가 움직이는데 그걸 손으로 해줘야한다. 그래서 바람은 강력하지만 자동 풍향 조절이 되지 않아 아쉽다.

 

풍속은 4단계까지 있는데 2단계까지는 소음이 없는 편이나 3단계부터는 영화에 집중할 수 없을 정도로 소음은 심한편이다.

그래서 서큘레이터 구매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요즘 BLDC(모터에 브러쉬가 없어 소음이 없는 타입)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솔직히 이쁘기는 하지만 발뮤다를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바람 소리

 

 
뒷면과 옆면, 심플하니 이쁘기는 이쁘다 뒷면에 전원선 들어가는 자리

그래도 바람이 워낙 강력하다보니 에어컨과 함께 틀어 놓으면 시원한 바람이 좀더 빨리 순환되고, 음식 냄새를 뺄 때에도 참 좋은 것 같다.

이유가 있었겠지만 BLDC로 개조를 하고 풍향 전환까지도 설계 단계에서 이루어졌다면 좀 더 만족스러운 물건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캠핑장 사용기

발뮤다 서큐를 산 이유가 캠핑장에서 쓰는 것이 메인이라 이번에 캠핑을 다녀오며 가져갔다.

역시나 무더운 여름의 기운도 쏵 날려주는 강력한 바람 세기였다. 하지만 역시나 풍향 조절이 되지 않는 것이 아쉬웠지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텐트 안에서는 눅눅한 공기도 정화해주어 만족스러웠다.

지금은 집에서는 사용하지 않지만 여름 캠핑장에 사용할 마음이 있다면 조금 비싸긴 하지만 추천해주고 싶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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