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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다 보고 나니
그들이 가진 공통의 아픔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비밀이라고
표현한 포스터가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다기리죠의 피임없는 무분별한
성생활로 인해 관계가 맺어진 주인공들의
소소한 이야기다
누군가를 위해서 무언가를 한다는건
그 사람을 위한 마음과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한 내 자신을 위한
마음의 공존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타적 이기심'
꼭 쓸일이 있을거라며
수화를 배워놓으라던
매년 보내오는 큰다리게 송신인에게
편지는 니가 쓰라던
자신의 아픔을 트라우마로 간직하기보다는
극복해내어 더 큰 사랑으로 만들어낸 주인공
잔잔해서 너무좋았고
일본영화의 냄새가 잔뜩 묻어있어 좋은
또 오다기리죠의 바보스러운 케릭터도
두 여자 아이의 적절함을 넘은 눈물연기도 좋았던
행복 목욕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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