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北京,Beijing)] 호동(胡同,Hutong), 남라고항(南锣鼓巷,Nanluoguxiang), 십찰해(十刹海,Shichahai)

경산공원에서 나와서 길따라 걷다보면(지도앱 필수) 호동(중국 수도 북경 구 성내 중심으로 좁은 골목길)이 나오기 시작하고 그런 골목들이 각각 xx胡同이라 붙여졌고 6천개가 넘는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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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라고항, 십찰해로 길이 다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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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공원에서 나와 호동을 걷는 길의 청바지 커플

 

남라고항은 중국말로 난뤄구샹이라고 하며 제일 번화한 후퉁중 하나이다 난뤄구샹 지하철 역도 있다. 남라고항은 근처에 베이징에 유일의 연기학원이 있어 미모의 원생들이 서양인 애인들과 연애하면서 그 취향에 맞는 카페들이 생기고 소문이 나면서 점점 커진 장쯔이와 공리도 베이징 연기학원 출신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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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람들이 살아가는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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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훠궈 한판 먹고 남라고항으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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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을 이용해 훠거 한판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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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아주 터져나간다.

양 옆으로 세련된 먹거리 가게들이 많아 정말 인사동 느낌이 많이 났다. 그리고 길을 따라 그냥 걷다보니 십찰해 2번출구 앞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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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잘 못찍었는데 실제 모습은 서울 인사동 같다

 

십찰해는 전해, 후해, 서해의 3개 호수와 그 주변거리로 주변에 10개의 사찰이 있는 호수라 이름 지어졌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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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저기도 사람들이 미어터진다

 

 

 

 

베이징에 뜬 보름달

 

다시 30분을 버스타고 숙소로 향했다.

버스를 내려서 명절이라 집생각이 난다는 핑계로 다시 한식집 ㅋㅋ 한식은 어느 나라를 가든 물가에 비해 비싸서 문제지만 맛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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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라고 떡볶이에 된장까지 호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