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가 모스크 앞쪽에 바자르가 크게 서있었다.
먹거리 볼거리 풍부한 시장은 언제나 반갑다. 바자르에서 올드시티로 연결이 되는데 바자르 쪽에서 들어가면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올드시티 역시 사람들이 사는 곳이기 때문에 모든 곳에 벽을 두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난 입장료를 내고 올드시티로 들어가 올드시티에서 바자르로 왔다.
중국 여행의 좋은점은 과일을 무게로 살 수 있고 다양하고 값이 싼건데 카스 역시 과일이 풍족하다. 카스 역시 화폐는 중국의 원(元)을 사용했다.
여느 지역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양고기의 두툼함 질이 달랐다. 하지만 꼬치 하나에 10원으로 생각보다는 비쌌다.
싸긴한데 생각보다 비싸니 원없이 먹고 오고 싶었는데 망설이게 된다
얼굴보다 큰 난은 3~5원했다.
끝투머리가 맛있고 안쪽은 딱딱해서 막 들어가진 않았다. 그러고 보니 먹거리 사진밖에 안찍었는데 양털로 만든 모자며, 지갑이며 공예품도 팔고 옷, 이불 등 다양하게 판다.
저녁이 되면 같은 거리가 좀 더 화려해졌다.
낮에도 그렇지만 시장에 들어가려면 스캔을 하고 저녁엔 경찰들이 순찰 돌았다. 어쩌면 이런 통제가 이곳은 중국이 아니라는 반증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했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한켠에 낮에는 보이지 않던 먹거리 야시장판이 벌어져있었다. 훈
툰을 파는 아줌니는 어찌나 화장을 짙게 하셨는지 ㅋㅋ
닭고기, 양고기, 롤, 면, 난 먹거리가 풍성했다. 우리는 면이랑 만두를 사먹었는데 대만족!
즐거운 야시장 구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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