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다양한 캠핑 용품을 많이 판다.
캠핑용품 브랜드 맞추는 것을 좋아해 의자, 테이블, 매트 총 3가지를 구매했다.
그 중에서 매트는 싱글과 더블 2가지가 있는데 애기까지 3명이서 쓸거라 더블로 구매했다.
네이버에서 싱글은 12만원, 더블은 20만원 수준이다.
여기서 잠깐, R-Value란?
Peter Camping
resistance value 의 약자다.
직역을 하면 저항값으로 건설업에서는 열저항 수치.
아웃도어 장비에서는 단열 성능 수치로 쓰인다. 무엇을 단열하냐. 흔히 말하기로는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를 차단해 주는 성능을 측정한 값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실제로는 내가 가지고 있는 열의 손실을 얼마나 줄여주느냐의 성능을 숫자화 한것이다.
한마디로 열의 이동을 얼마나 차단할 수 있느냐 그 능력치라는 말이다. 바닥에서 냉기가 올라올 수도 있고, 내가 가지고 있는 열이 바닥으로 빠져나갈수도 있다.
그래서 알밸류 r-value가 아주 중요하다.
매트를 받으면 제일 먼저 생각보다 부피가 엄청 크다는 생각이 든다.
보관 가방에섯 매트를 꺼내면 매트와 수선킷 그리고 벨크로 버클이 있어서 나중에 매트를 접고서 정리하기가 용이하다.
매트는 자충식이라 2시간 정도 두면 알아서 바람이 찬다.
주입구가 2곳이 있고 주입구마다 마개가 2단으로 되어있는데 1단만 열면 공기가 들어가고 2단까지 다 열면 바람이 빠진다.
설명서에 빠른 충전을 원하면 공기를 직접 주입하라고 하는데 어떻게 주입하라는 건지 모르겠다 ^^;; 입으로 불어야하나?
그래서 입으로 불어보니 잘들어갔다 ㅋㅋ 근데 습기가 찰듯.. 집에있는 송풍기로 넣어보니 10초만에 빵빵해진다.
높이는 7cm로 바람이 다 차면 상당히 두껍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0월 초 강원도에서 상당히 추워서 걱정했는데 R-Value 8답게 바닥에서 전혀 냉기가 느껴지지 않았고 이불만 덥고 잤는데도 무탈하게 잘 수 있었다.
추운 날 캠핑가서 제일 중요한게 바닥 보온인데 대만족이었다. 계절막론하고 푹신해서 사용하기가 언제든 좋지 않을까 싶었다.
다음으로 길이 2m, 폭이 130cm로
와이프와 애기 그리고 나까지 자는데 전혀 좁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지금 둘째도 생겼는데 둘째가 나온다면 싱글 매트를 하나 추가해야할 것 같긴하다.
캠핑 끝나고 매트를 접을 때도 바람이 비교적 잘 빠지긴 했다. 무엇보다 벨크로 버클이 있어서 정리가 수월해서 좋았다.
이전에 Exped의 메가매트 듀오를 썼었는데 정리하고 내셔널 지오그래픽으로 왔는데
50만원 가까이 하는 것보다 물론 어는 부분에서 딸릴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별 차이를 느낄 수 없었고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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