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R 랑데뷰 선쉴드 200 윙 타프] 믿고 쓰는 MSR의 예쁜 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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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 진심인 편

[MSR 랑데뷰 선쉴드 200 윙 타프] 믿고 쓰는 MSR의 예쁜 타프

by 빵호빵호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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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R 해비튜드6를 사면서 타프도 같이 구매를 했다.

헬리녹스, 네이처 하이크, 내셔널 지오그래픽, 지프 등 브랜드는 다양했지만 기왕이면 브랜드를 맞추고 싶었다.

MSR에서 현재 나오는 타프는 랑데뷰 선쉴드로 120과 200이 있는데 캠핑 테이블도 놓고 의자도 놓고 하면

120은 부족할 거 같아서 200으로 구입했다.

네이버 최저가로 120은 28만원, 200은 44만원으로 가격 차이가 상당히 나기는 한다.

 

랑데뷰 120(좌), 랑데뷰 200(우)의 스펙 ​
 
 

 

급 궁금해져서 찾아봤는데 랑데뷰는 약속을 정하고 만나자라는 뜻이란다

 

물건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훨씬 크고 무거웠다. 그러니 튼튼할 것 같다는 생각에 안심이 되는...

90L 폴딩박스와 길이가 비슷하다

구성품은 타프와 폴대 2대 그리고 팩이 들어있다.

대박은 팩이 회오리져있는데 엄청나게 튼튼해서 내구성이 죽여준다는 점이다.

폴대 길이는 2.2m로 상당히 높다. 그래서 미리 타프 스킨 구멍에 폴대를 끼워놓고 세워야한다.

 
 
폴대가 길다

장점

1. 스트링 보관함이 있어 정리가 용이하다.

각 모서리마다 타프 설치 및 고정을 위한 스트링이 연결되어있는데 수납함이 있어서 스트링을 넣을 수 있어서 좋았다.

2. 방수력이 좋다.

이번 여름에 폭우가 내렸었는데 우리가 캠핑 가는 날이 폭우가 내린 날이었다.

맑은 하늘이었다가 갑자기 비가 쏟아졌는데 타프가 훌륭한 비마개가 되어주었다. 사실 텐트든 타프든 당연한 기능이었지만 실제로 훌륭하게 방수가 되었다.

완전 사각보다 각이져있어 비가 안쪽으로는 들어오지 않는다

타프에 방울방울 맺힌 물방울, 방수력이 좋다

3. 무지막지하게 넓다.

가로 5.5m, 세로 4.8m로 대형 사이즈이다보니 많은 캠핑 장비들을 타프 안쪽으로 다 넣어서 보호할 수 있었다.

가로 5.5m, tpfh 4.8m

 

타프안쪽으로 다 때려넣어도 공간이 넉넉하다

 

4. 마감이 좋다.

텐트든 타프든 스트링을 바짝 땡겨서 쳐야하다보니 마감이 좋지 않으면 탱탱하게 칠 수도 없고 연결 부위가 끊어져서 제 역할을 할수가 없는데 역시 믿고 쓰는 MSR의 타프는 마감처리가 튼튼했다.

카라비너를 이용해서 설치했다

아쉬운 점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데 직사각형이 아니다보니 아무래도 옆면이 바닥에 붙게 되어 사용 공간이 좀 좁아진다. 대신에 스트링을 길게 늘려서 팩을 멀리 박으면 좀 더 높게 설치가 되기는 한다.

장점이라면 좁게 치면 비가 올 때 좀 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옆쪽이 바닥에 붙게되어 공간이 좁아진다

폴대가 2개라서 근처에 나무에 묶지 않는다면 아래와 같은 그림이 나온다.

좌우 대칭이 아니라 비대칭이다

추가로 폴대를 구입해서 넓게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무게면에서나 비용면에서나 불리하기에 주변 구조물을 잘 활용해서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무를 활용하면 좀 더 높고 넓게 칠 수 있다

 

좀 더 써봐야지 알겠지만 이번 캠핑을 다녀와보니 비싸기는 하지만 만족도는 높은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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