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중에
"마추픽추는 실물을 절대로 담을 수 없고, 우유니 소금 사막은 실제 그 이상으로 사진이 너무 아름답게 나온다."
라는 말이 있다. 사실 우유니가 아름답지만 마추픽추의 황홀함에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이는게 사실이다.
최근 이시언, 기안84, 빠니보틀이 가서면 더 핫해진 우유니 소금사막 사진을 만나보자.
아침, 여명이 동터올 때
해가 막 뜨기 시작하는 일출 시간에는 해를 바라보는 곳과 해가 등지는 곳의 하늘의 색깔이 상당히 다르고 독특하다.
아직은 호수에 반영이 일지 않지만 뭐하나 시야에서 걸리적 거릴 곳 없는 곳에서 떠오르는 태양과 하늘이 만들어내는 빛깔이 황홀하다.
소금 호수의 반영이 좋은 낮
하늘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지만 구름이 적은 맑은 하늘이라면 마음껏 호수의 반영을 즐길 수 있다.
남미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나뉘는 것이 아니라 건기와 우기로 나뉜다.
우유니 소금 사막도 마찬가지인데 건기 4월~11월, 우기는 12월~3월인데
우기는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문제라 5월~10월 사이가 여행하기 가장 좋다고 한다.
건기에도 반영이 잘될만큼 물이 충분히 고여있는 곳은 많다고 한다.
온통 주황으로 물든 일몰 시간
일몰이 만들어내는 주황빛에 매료되는 시간이다.
여전히 반영은 살아있고 하루가 또 지남에 아쉬움이 들지만 밤의 우유니가 기다려지기도 한다.
밤 하늘의 은하수를 보기 좋은 밤
밤 하늘의 별과 은하수를 이렇게 맘껏 볼 수 있는 곳이 잘 없는 것 같다.
우유니 소금사막은 관광객이 많지만 도시는 아주 작고 소금 사막은 그 작은 도시에서도 꽤 멀리 떨어져있어 도시광이 전혀 없어 온통 밤하늘만을 즐길 수 있다.
야간+이른아침, 늦은 오후+저녁 등으로 시간대별로 묶어서 투어를 즐길 수 있는데 기왕간다면 모두 즐겨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사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으로 만나는 세계 10대 축제, 독일 대축제인 옥토버 페스트(Octoberfest)(10 Festivals of the World with Photos) (0) | 2023.04.01 |
---|---|
사진으로 만나는 중국 유명산, 오악(태산, 화산, 숭산, 형산, 항산) (0) | 2023.04.01 |
사진으로 만나는 쿠바 여행(feat. 체게바라, 헤밍웨이, 시가) (0) | 2023.03.29 |
사진으로 만나는 볼리비아 여행(Bolivia Travel with Photos)(feat. 우유니 소금 사막, 티티카카 호수) (0) | 2023.03.27 |
[캐논(Canon) 미러리스 카메라, R5] 첫 영입 후기 (0) | 2023.02.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