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들 사이에서는 LG전자 룸앤티비가 유명하다.
어떤 사람들은 캠핑카나 카니발에도 설치해서 보기도 하던데 우리는 캠핑장에서 쓸 TV로 구매하였다.
27인치의 대화면으로 Web OS가 설치되어 있어서 인터넷만 있으면 Netflix, 왓챠, Disney 등에 별도의 장치 없이 연결이 가능하고 휴대폰으로도 미러링이 가능해서 상당히 편리하다.
1세대가 인기를 끌었는데 2022년 5월과 8월에 27TQ600SW, 27TQ600SY 2가지 모델이 출시되었다.
두 모델의 차이점은 다른건 다 동일한데 프레임이 일반이냐 우드냐의 차이 & 인공지능 리모컨 제공여부로
가격이 현재 네이버 최저가 30만원 중반, 40만원 초반으로 약 5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인공지능 리모컨이 필요 없어서 결국 난 저렴한 27TQ600SW로 선택!
개봉박두
생각보다는 사이즈가 크다고 느끼지는 못했다.
다만 기존에는 노트북을 들고 다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편함은 있을거라 생각은 했지만 룸앤티비 이동용 가방까지 같이 구매한터라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았다.
박스를 뜯으니 하얀색 프레임의 TV를 예쁘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쁘게 잘 만들었다
뒷면 좌측에 전원 버튼이 있다
구성품
구성품은 간단하다.
TV 본체, 전원 케이블, HDMI 케이블, 리모컨
리모컨은 일반 리모컨으로 27TQ600SY(우드버젼)은 인공지능 리모컨도 제공해준다.
집에 있는 LG TV에서 인공지능 리모컨을 사용하는데 사실 큰 편리함이나 매력을 느끼지 못하기에 굳이 필요하지 않은 것 같다.
뒷면 구성
뒤에는 HDMI 케이블, RF 케이블, 전원 등을 연결할 수 있는 포트가 있고 그 위에 커버를 씌울 수 있는데
사실 집에 가만히 놓고 쓴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데 캠핑장 들고 다닐려면 커버를 열었다 닫았다 하는 점은 좀 불편하긴하다.
그래서 나같은 경우는 전원 케이블을 아예 꽂아놓고 커버 닫은채로 사용중이다.
캠핑의 질을 높여주는 보물
634.6mm x 397.7mm x 91.9mm 크기에 5.7kg 무게로 일반적인 27인치 모니터보다 조금 더 크고 무겁지만 들고 다니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그동안 우리는 캠핑장 갈 때 노트북을 들고다니면서 영화를 보곤 했는데 이번에 룸앤티비를 사서 틀자마자
'와.. 이건 캠핑의 질을 상당히 높여주는데?'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요즘 캠핑장은 인터넷과 전원까지 모두 잘 준비되어있어서 바로 넷플릭스에 접속해서 영화 한편 땡기니 더 없이 좋았다.
볼륨은 야외 캠핑장에서 들을만큼 충분하지만 옆집에 피해를 주지 않을만큼만 틀고 넷플릭스의 자막 기능이 따로 있으니 이용하면 될 것 같다.
TV를 사면 또 거치대, 흠집이 나지않게 가방까지도 사야하다보니 추가로 10만원 정도 더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번 사용해보니 이정도면 만족스러운 구매였던 것 같다.
LG전자에서 이런저런 시도를 많이 하는데 캠퍼들을 위한 틈새 시장을 잘 공략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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