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농수산, 우대갈비] 캠핑에서도 집에서도 구워먹기 좋은 우대갈비(feat. 우대갈비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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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 진심인 편

[대한민국농수산, 우대갈비] 캠핑에서도 집에서도 구워먹기 좋은 우대갈비(feat. 우대갈비 뜻)

by 빵호빵호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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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갈비가 하도 핫해서 캠핑가서 숯불에 구워먹어봐야지 했는데 결국 캠핑가서는 못구워먹고 집에서 버너로 구워먹게 되었다.

대한민국 농수산에서 판매하는 우대갈비로 1KG에 3만원 조금 안한다. 다른 판매처도 보통 3만원 내외로 가격이 형성되어있다.

대한민국농수산이지만 고기는 미국산... ㅋ

뼈무게까지 치면 우리가 마트에서 사먹는 일반 소고기보다 조금 비싼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워낙 핫해서 한번 시켜먹어보기로했다.

 

우대갈비의 뜻

 

일반적으로 소갈비의 경우 6~8번 사이의 갈비(국내에서는 꽃갈비)를 우대갈비라고 부르는데

우대갈비는 국내에서 사용하는 식육의 부위별 공식 부위명칭에는 없는 명칭으로 유통과정에서 생겨난 신조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와 관련된 설들이 몇 가지가 있다.

먼저 돼지갈비의 경우 국내에서 사용하는 갈비부위는 대부분 흉추 1번~4번 또는 5번까지를 말하는데 갈빗대의 갯수가 5개라고 해서 오대라고 부르던 것이 우대로 정착이 됐다는 설이 있고 일본말의 우데(うで, 팔/앞다리)에서 유래된 명칭이라는 설도 있다.

그리고 소갈비 중 가장 큰(牛大) 갈비라는 설도 있는데

이런 것은 어디까지나 설에 불과한 것이고 정확한 용어에 대한 정의는 어느 곳에도 나와있지 않다고 한다.

가장 일반적인 경우는 주로 돼지 갈비에 쓰이는데, 돼지갈비의 여러 갈비살 중 앞 쪽 1~4번(또는 5번) 갈비를 우대갈비라고 부른다는 것이고

소갈비의 경우 수입소고기에서 진갈비와 유사한 용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수입육에서 6~8번 사이의 갈비(국내에서는 꽃갈비) 가운데 부분만을 정형한 것을 진갈비라 하고, 여기서 뼈를 제거한 것을 진갈비살이라고 하는데, 이를 국내의 용어와 혼용하여 사용하는 사례가 많다보니 "진갈비 = 꽃갈비"라고 부르는 분들이 많다고한다.

결론적으로 우대갈비라는 말은 없는데 6~8번 사이의 갈비를 우대갈비로 우리가 그냥 부르고 있다고한다.

가격은 1KG에 3만원 내외이다

1KG에 6대 정도가 나온다

마블링이 그리 훌륭하진 않지만 맛은 있어보인다

갈색으로 변하는 이 변화가 참 좋다

1차적으로 굽고 난 뒤에 뼈와 살을 분리해주었다.

양이 적어보였는데 자르기 시작하니 생각보다 훨씬 많은 양에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행복한 당황이었다.

고기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일부는 구워서 바로 먹고 나머지는 뼈 위에 올려서 먹을 때마다 내리면된다.

고기를 맛봣더니 살코기가 많음에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좋았다.

사실 등심같은 맛을 생각했는데 갈비살 같은 맛도 아니었고 그냥 소고기 맛이었다.

뼈 부분은 핏물이 좔좔 흐른다

기름장에도 좋았고 와사비와도 조합이 좋았다.

어떤 사람들은 둘이서 1kg가 부족하다고 하는데 우리한데는 충분했다.

마지막에 뼈에 붙어있는 살과 힘줄을 먹어보았는데 그건 맛이 별로였다. 그래서 뼈와 살을 분리할 때 최대한 살을 잘 발라내는게 좋을듯하다.

4월말에 캠핑을 가기로했는데 그때는 숯불에 구워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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