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러들을 울릴 훌륭한 안주, 소팔소곱창 & 소팔소대창

"오빠, 소팔소곱창이 유명하다던데 오프라인이 전국에 3군데 밖에 없다는데 오산에도 있다네?"

우리는 신혼집을 오산으로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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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런데도 사람이 사는구나...'

몇년 전 우연히 내 이름 '성호'와 같은 오산의 '성호대로'를 지나며 생각했던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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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신혼집을 오산으로 얻어 살고 있다 ㅋㅋ 아주 사람살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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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사러 갔다올까?"

"아니. 인터넷으로 시키니까 내일 도착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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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는 불금을 맞아 소팔소곱창을 맞이할 수 있었다.

 

 

 

곱창 2개와 대창 1개​

 

가격은 국내산이 좀 더 비싸긴한데 수입산은 25,000원 수준(곱창은 400g, 대창은 500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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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은 2만원 수준이다

 

오산에도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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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이다보니 아이스박스에 얼려서 왔다. 그리들에 이쁘게 돌돌 말아서 올리고 싶었는데 충분히 해동을 못해 그냥 대충 올려서 굽기 시작했다.

 

 

 

 

점점 익어가는 중

 

쌉오진다

 

술이 술술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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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대창!

대창은 베어물면 우유맛이 나서 독특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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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이와 처남 은석이와 세명이서 먹었는데 은석이가 굽고 난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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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석아, 천만 블로거를 향해 간다."

"형, 형 블로그 보니깐 사람도 안오던데요?"

"데헷."

 

은석이의 핀잔에 불구하고 열심히 사진을 찍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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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우리 셋다 대창을 좋아하는데 대창은 정말 진짜 기가 막혔다. 그 보드랍고 크리미한 맛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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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곱창집가면 곱창, 대창 150g에 각각 18,000원 가량 줘야하는데 소팔소는 5만원으로 세명이서 곱창 400g, 대창 500g 하니깐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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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쫄면 3인분과 아이스크림까지 먹었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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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굉장히 자주 시켜먹을 것 같다. 물론 설거지와 뒷정리는 나의 몫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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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 비쥬얼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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