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이 가득해 맛좋은 곱창, 여깃소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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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 진심인 편

곱이 가득해 맛좋은 곱창, 여깃소곱창

by 빵호빵호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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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이와 나는 곱창 피플이라 처남 은석이가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집뜰이로 곱창과 대창을 준비했다고 날아오라고 했다.

가격은 한우곱창이 200g에 15,900원 마늘 대창이 200g에 10,900으로 밖에서 먹는 것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저번에 먹은 소팔소곱창이 맛잇었는데 요즘 곱창 안에 곱이 많이 비었다느니 하는 소문이 돌아서 평이 좋은 여깃소 곱창이 더욱 기대되었다.

벌써부터 군침이 돌기 시작한다.​

 

참고로 일정 가격 이상 주문하면 염통, 밀떡, 장아찌까지 준다. 6만원 이상 주문해서 3가지 모두 받을 수 있었다.

 

가격대별 다양한 사은품

아직 가구가 들어오지 않아 거실에 박스를 깔고 먹을 준비를 시작했다.

아름답다...

처남 은석이가 봉지를 하나씩 까더니 좁은 그리들 위에 곱창 400g과 대창 600g에 염통 100g까지 1.1kg를 한번에 올려버린다 ㅋㅋ

 
 
상남자 처남 은석이는 있는 걸 그냥 다 부어버린다 ㅋㅋ​

 

대창에 기름이 많다보니 어느순간 곱창대창 기름 전골이 되어버렸다 ㅋㅋ

대창은 기름이 많다

 

곱창이 익기 전 맥주한잔​

 

거기다가 은석이는 부추까지 올려버리는 기염을 토한다.

결국 대창은 반틈은 내리고 키친타월로 기름을 빼주고(키친타월을 엄청나게 많이 쓰게 된다) 사은품으로 받은 밀떡을 가운데 넣고 기름으로 튀기니 떡에서 사골맛이 났다. 떡까지도 맛있다.

 

곱창 구울 때 주의할 점은 조금 익었을 때 미리 잘라버리면 곱이 다 빠지기 때문에

자르지말고 채로 다 익힌 뒤 마지막에 잘라야한다.

다 익은 곱창을 자르니 안에 곱이 얼마나 가득한지 한입 베어물자마자 그냥 소주가 막 들어갔다.

대창은 은은한 우유맛이 나서 참 고소했다.

곱이 가득하다~​

 

당분간 앞으로는 여깃소를 애용하게 될 것 같다.

다시봐도 침이 막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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