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 오션 프렌즈가 생긴 이후로 우리는 굉장히 편하게 수산물을 살 수 있다.
오산은 굉장히 작은 도시인데 오산에서 평택으로 시를 넘어가서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오산, 화성, 용인, 평택, 수원까지도 접근성이 나름 좋은 편인 것 같다.
오래전부터 가리비 구이를 해먹고 싶었는데 지난번에 선재도에 캠핑을 가면서 선재도와 영흥도에 수산물 시장이 있다는 걸 알고 있어서 미리 사가지 않고 거기서 사야지 하고 갔더니 가리비 1kg에 3만원을 달라고 한다...
솔직히 이런말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유투브에 보면 수산물 시장에서 물 얹어서 무게를 속이거나 하는 장난질을 하는데 안사며 그만이긴 하겠지만 2배를 받는건 참 너무한다 싶다.
오산 오션프렌즈에 들렀을 때 가리비 1k은 16,000원이란다.(홍가리비 아닌 일본산)
오션프렌즈는 재미있는 점이 있는데 밴드가 있어서 그날 그날 수산물의 시세를 알 수 있다.
방문 통계를 보면 일 300명 수준으로 상당히 인기가 좋은 것을 알 수 있다.
<오션 프렌즈 네이버 밴드 주소>
메인 입구 옆에 천막이 있는데 그 때 그 때 들어오는 생물들이 다르다.
겨울~봄은 대게도 팔고
가을에는 대하, 전어도 팔고
시즌마다 주력 상품들이 달라진다.
최근 봄에는 대게랑 오징어가 들어오는 모양인데 2022년에는 대게가 1kg에 45,000원이었는데 최근에는 35,000원까지 많이 떨어졌다가 다시 조금 오른 상태다.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이벤트가 생겼는데 생일자에게는 5% 할인까지 제공한다고 한다.
다만 주민등록증은 필수 지참이다.
안에 들어가면 번호표를 받고서 사고 싶은 해산물을 사면되는데 웬만한 것들은 정말 다 팔기 때문에 참 만족스러운 곳이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2층에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도 있어서 현장에서 회 떠서 소주도 바로 한잔할 수 있다.
자갈치 시장하고도 비슷한 수준이다.
계산대 안쪽에는 다양한 어항에 생물들이 사는데 여러번 방문했는데 그 때마다 구경하는데도 막지않고 친절하게 들어가서 사진도 찍어도 된다고 해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했다.
가리비 1kg에 대략 6~7미였는데 2kg 샀더니 15미정도 됐다.
지난번에 먹지 못했던 가리비를 2kg 사서 캠핑장에서 구워먹었더니 아주 맛도 좋았다.
사는 곳 근처에 이런 수산물 시장이 있으니 참으로 편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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