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는 독일의 건축 자재 회사로 플라스틱과 금속 앵커, 광범위한 나사 제품들, 접착제, 실란트와 같은 건축 현장에서 고정 작업에 관한 제품들을 제작하는 브랜드다.
최근에 집 인테리어를 바꾸면서 칼블럭(앙카)가 허술해서 알아보다보니 고급 앙카를 팔고 있어서 냉큼 구입했다.
181pc에 가격은 최저가 43,000원으로 제품마다 가격 차이는 있지만 한개당 약 250원 수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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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
181개 구성은 듀오파워(6x30) 60개, 듀오파워(8x40) 30개, 듀오테크 8개, 듀오 블레이트 20개, 나사 종류별로 63개이다.
일단 장점은 박스로 와서 보관이 용이하고 상당히 고급진 점이다.
시중에서 흔히 보이는 칼블럭과 비교를 해보면 확실히 고급지다.
일반 제품들과 비교할 때 비용이 상당히 비싼데 일반 제품들은 폴리에틸렌 재질로 물에 담그면 뜨는데 피셔 듀오 라인 제품은 습기, 햇빛에 모두 강한 폴리아마이드(나일론) 재질이라고 한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도 변형이 적다고 한다.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공사 현장에서 막 수백개씩 쓰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우리 집 몇군데 쓰기 위해서는 괜찮지 않을까한다.
듀오 블레이드는 석고에 쓰는 앙카로 자체 드릴링이 가능해서 먼저 석고에 박아준 뒤 나사를 사용하면된다.
8개 밖에 들어있지 않은 듀오 테크의 단가가 가장 쎈데 이놈은 수평으로 사용해도 되고 수직으로 사용이 가능한데
벽 내부의 구조를 알 수 없을 때 대가리를 접어서 밀어 넣은 다음에 뒤에 하얀색 부분을 밀어 넣어서 조여준 다음 끈을 끊어주면 된다.
아직은 3가지 종류 전부다 써볼 일은 없었는데 듀오 파워 6mm짜리로 이번에 화장실 휴지걸이, 수건걸이, 코너 수납대 교체할 때 사용했는데 확실히 단단하게 고정되고 또 고급재질이다 보니 습기가 많은 화장실에 쓰더라도 믿음이 갔다.
한곳으로 모으면 기존에 쓰던 녀석들도 모을 수 있어서 좋다
마지막으로 나도 이 영상을 보고 비싸도 구매를 과감하게 결정하게 되어 공구왕 황부장의 유튜브의 피셔 듀오 영상을 첨부한다.
[공구왕 황부장의 피셔 듀오라인 사용법 및 설명 영상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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