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까지 올 줄 몰랐다...
이번에는 밀워키 M18 Fqid 오일펄스 서지(Surge) 임팩트까지 구입하게 되었다.
12V와 18V가 있는데 배터리가 18V로 있다보니 굳이 12V 배터리를 추가 구입하는 건 원치 않아 18V로 이어갔다.
해머드릴과 임팩드릴을 사용 중이었는데 후기를 찾아보니
오일퍼스 서지 임팩드릴이라는 제품이 아주 조용하고 손목에도 무리도 안가고 좋다고 했다.
사실 임팩드릴도 그렇게 손목에 무리가 가거나 시끄러운건 아닌데 일단 본 이상 참을 수가 없다 ㅋㅋ
가격
임팩드릴(Fqid 3 Gen4)의 경우 네이버 최저가 16만원 초반
오일펄스 써지 임팩드릴(Fqid)의 경우 네이버 최저가 19만원 초반으로
대략 3만원 차이가 난다.
스펙 비교
임팩수(타격수) : 임팩드릴이 최저 1,400, 최고 4,400이고, 오일펄스 써지가 최고 3000이다.
최대토크 : 임팩드릴이 226Nm, 오일펄스 써지가 50Nm이다.
척크기 : 1/4" Hex 타입으로 동일하나 오일펄스 써지는 양날 비트를 사용할 수 있다.
오일펄스 써지가 부드러움과 조용함을 염두에 두고 만들다보니 임팩드릴 쪽이 힘이 더 좋다.
외관 비교
둘은 비슷한듯 조금 다른다.
일단 길이면에서 오일펄스 쪽이 본체 길이가 13.6cm로 더 길다.(임팩드릴이 11.4cm로 2cm정도 차이가 난다.)
비트를 꽂는 척 부분도 조금 더 크고 긴데 오일펄스 써지는 양날 비트가 사용이 가능하다.(임팩드릴은 사용 불가)
그리고 어두운 곳에서의 작업을 할 때를 위한 조명이 있는데
임팩드릴은 드릴 비트를 꽂는 부분에서 3개의 조명이 나오고
오일펄스 써지 임팩드릴은 드릴을 작동시키는 손잡이 부분에서 1개의 조명이 나온다.
모드를 변경하는 버튼은 임팩드릴과 오일펄스 써지 임팩드릴 모두 배터리를 결합하는 하단부에 있다.
소음 비교
밀워키에서 자랑하는 임팩드릴과의 큰 차이점은 바로 소음이다.
임팩 드라이버는 일정한 토크 값을 내기 위해서 제품 앞쪽에 위치한 내부 메탈 해머가 움직이며 엔빌에 부딪혀 금속끼리 마찰이 일어나 큰 소음이 발생하는데
오일펄스 써지의 경우 내부 오일이 압력, 수축되는 방식으로 작동해 금속간의 마찰이 일지 않는다.
일단 소음 비교를 해보자.
[임팩드릴 1단]
[오일펄스 써지 임팩드릴 1단]
[임팩드릴 3단]
[오일펄스 써지 임팩드릴 3단]
둘의 모터 구조가 다르기 때문인데 유투브 영상을 첨부한다.
나의 의견
임팩드릴은 메인 기능이 피스를 조이고 푸는 용도로
물론 콘크리트나 석고에 구멍을 뚫을 때도 앞에 드릴 비트 결합해서 사용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콘크리트에 구멍을 뚫을 때는 힘이 많이 필요해서 해머드릴을 사용하는 편이 작업이 수월하고 제품을 고장없이 오래 쓸 수 있다.
피스 조이고 푸는거라면 임팩드릴이든 오일펄스 써지 임팩드릴이든 3단으로 놓고 빠르게 돌려버리면 금세 피스 대가리가 망가지기 때문에
사실 1단으로만 두고 천천히 쪼이고 풀어도 충분하다.
실제 사용해보니 오일펄스 써지가 훨씬 더 부드럽고 조용하고 진동이 적어서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것은 맞지만
이미 임팩드릴이 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다만 전문적으로 피스를 박고 푸는게 많은 사람이라면 바꾸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아직 사지 않은 사람이라면 3만원 더 주고 오일펄스 써지를 쓰는게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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