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샌딩기(M18 BOS125) 세차용 개조, 튜닝 방법

밀워키 샌딩기는 원래의 목적은 나무의 거친면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기 위함이나 세차 시에 유막 제거나 스월 마크(광원으로 비춰보면 거미줄 같은 자국)나 기스 제거용으로 개조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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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격은 베어툴 기준으로 최저가 14만원 후반 하던데 중고나라에서 미사용 11만원에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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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사용해보면 알겠지만 힘이 워낙 좋아서 손으로 빡빡 문데서 제거가능한게 샌딩기 무게만으로 지그시 눌러서 돌려주면 금세 제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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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딩기 개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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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하는 방법은 총 3가지로 2가지는 부품을 제거하는 거라서 AS가 불가능하고 나머지 한가지는 볼트만 교체하는거라 AS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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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진링 제거(AS 불가)

2. 집진링 위 돌기 제거(AS 불가)

3. 볼트 교체 및 와셔 삽입(AS 가능)

 

별볼트 4개가 있는데 십자 드라이버로도 제거가 된다 ​

 

준비물 : M5 X 10 볼트 4개, 평와셔 M5 4개, 스프링와셔 M5 4개

 

와셔는 평와셔 2개를 끼는 사람도 있는데 난 스프링와셔와 평와셔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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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더운 날에 동네 철물점 두군데나 들렀는데 볼트를 따로 팔지 않았다 ㅠㅠ 볼트는 볼트 전문점에 따로 가라며...

 

결국 볼트집 찾아서 전화를 해보고 물건이 있다는 걸 확인하고 차타고 다녀왔다. 동네 철물점 갈거라면 꼭 전화해보고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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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볼트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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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있던 별모양 볼트를 제거하고 나면(십자 드라이버로도 가능) 회전판이 분리되는데 구리스가 묻어있는데 별도로 제거해주지는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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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를 풀어주면 탈착되는 회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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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에서 순서대로 M5 *12, M5 * 10, 오리지널 볼트(길이가 차이가 난다)​

 

밑에 사진에 말풍선에 적어놓았는데 집진기 전체를 제거하거나 집진기 돌기를 제거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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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집진링은 제거하기도 어렵고 다시 조립하는 것도 어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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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볼트 교체 후 재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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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는 12mm, 10mm 둘다 사용이 가능한데 나는 10mm 로 사용

볼트를 끼고 스프링 와셔, 평와셔까지 끼워준 뒤에 다시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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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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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 후, 이격이 좀 생겼는데 눈에 띄지는 않는다​

 

소음이 동네 주민들 나올 정도로 크다고 했는데 내가 느끼기에는 생각보다는 심하지 않았다.

 

오늘 세차를 다녀왔는데 유막 제거가 월매나 잘되고 편하던지 ㅋㅋ 다만 나한데는 조금 크고 무겁긴했지만 성능은 확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