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진이가 쇼핑카트를 샀었는데 우리는 분리수거할 때 유용하게 썼다.
어느 날 1박 2일로 여행을 갔다가 집에 돌아왔는데 쇼핑카트가 없어진 것이었다...
두둥
쓰레기 분리수거 한 뒤에 두고온 것이었다.
분리스거장에 돌려달라고 일주일을 써붙여놓았지만 반응이 없어 결국은 새로 주문해야했는데 여러가지 찾다보니 한샘에서도 폴딩카트를 만드는 것이었다.
사실 폴딩카트가 거기서 거기지 뭐, 다만 집에 한샘 용품이 몇개 있다보니 또 브랜드를 맞춘다고 한샘으로 주문했다.
참 발통 2개와 4개가 있는데 여행갈 때 캐리어 4발짜리를 쓰는게 훨씬 편한 생각이 들어서 돈 조금 더 주고 4발짜리로 샀다. 색상은 검정/화이트 2가지가 있는데 화이트로 질렀다.
현재 최저가는 GS에서 택포 3만원 수준, 나는 36,000원에 샀는데 ㅠㅠ(2발짜리는 2만원 조금 안한다.)
도착!
내가 생각하는 장점
1. 뚜껑 보관이 가능하다
이게 제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예전에 사용하던 카트는 뚜껑 보관하는 곳이 따로 없어서 카트 안에 대각선으로 집어 넣어놨는데
한샘 폴딩카트는 앞쪽에 걸어둘 수 있어서 재활용 쓰레기를 안에 더 많이 넣어둘 수 있었다.
2. 4바퀴라 들고 다니기가 편하다
4바퀴짜리 캐리어 옆으로 처음 끌었을 때 엄청나게 편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 때와 마찬가지로 분리수거 버리로 한번 갔었는데 끌기에 상당히 편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좀 무거운거 들어갈 때는 또 기울여서 2바퀴 모드로 사용이 가능해서 선택지가 다양하다.
3. 손잡이 부위가 튼튼하다.
지난번에 쓰던 제품은 늘였다 줄였다 할 수 있는 손잡이와 연결되는 부위가 살 때부터 덜렁덜렁 거려서 영 불안했는데
이건 좀 더 튼튼한 느낌이 있었다. 나름 유명한 기업 제품이라 신경쓰는가? 하는 나만의 편견인지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4. 수납 공간이 넓다.
제한 하중은 30kg로 용량은 60L로 2L짜리 생수 12개가 들어간다고 한다.
뭐 엄청나게 큰 쇼핑카트를 끌고 다닐건 아니라 딱 이정도면 집 앞에 간단하게 장보러 가기에 좋다.
5. 무엇보다도 이쁘다.
물건은 오래두고 써봐야 알겠지만 뭐 이런 카트 하나에 목숨걸 필요가 있겠는가?
내눈에는 이뻐서 맘에 들었다.
이제는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두지 않고 잘 챙겨서 와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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