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섬서성, 서안(西安,Xian)] 국민당 장개석의 은신처, 여산(驪山,Lis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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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국 여행

[중국여행, 섬서성, 서안(西安,Xian)] 국민당 장개석의 은신처, 여산(驪山,Lishan)

by 빵호빵호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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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청지를 품고 있는 여산은 장학량의 서안사변 있었던 곳으로 국공(국민당, 공산당)내전과 일제 침략의 시기에 장개석이 일본군을 토벌하기 보다는 홍군을 진압하는데 더 관심을 쏟자 홍군 진압에 격려를 하러 온 장개석을 감금하는 서안사변을 일으켰다.

장개석은 결국 장학량의 의견을 수렴해 감금에 풀려나고 2차 국공합작이 성립된다.

이후에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이 패하고 공산당의 모택동에 의한 중화인민공화국이 세워졌다.

여산에 대해서는 알지못하고 갔는데 뜻하지않게 화청지를 구경하러 갔다가 오히려 여산을 더 깊이 있게 보게되었다.

여산으로 오르는 입구 ​

 

여산은 화청지 바로 뒤에 있는 산으로 여산이 있는지도 몰랐고 길을 무작정 따라 걷다 오르는 길인지도 모르고 시작하게 됐다. 여산은 화청지로 들어가서 걸어 오를수도 있고 케이블 타고도 갈수있다.

서안은 스모그가 심하기로 유명한 도시였다.

출발할 때는 고도를 높여 화청지와 그 주변의 풍경을 볼 수 있겠다는 희망이 있었으나 조금 올랐을 때 자욱한 먼지 안개에 안타까움만 더해야했다.

 
 

서안사변 당시 장개석이 숨었다는 곳

의도치 않게 등산을 했는데 생각보다 빡세서 은진이는 화가났다 ㅋㅋ

왜 등산을 하냐며... 그렇게 등산을 다니면서 이런곳까지와서 또 등산을 해야겠냐며... 미안했다...

정상에는 도교사원이 있었다.

 
 

 

그리고 더 올라가면 봉화대가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짙은 스모그에 서안의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없었다.

여산의 가장 높은 곳, 봉화대 ​

 

스모그가 심해 풍경이 보이지 않는다

오르락 내리락 왕복 2시간 30분이 걸렸다.

이젠 그 유명한 진시황의 병마용을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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