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를 참 좋아해서 여러가지 사기도 팔기도 했는데 최근에 눈이가는게 있어 B&O의 베오 밸런스를 팔고 영입했다.
그놈은 바로 LG 사운드바 에끌레어, 가격은 출고가는 99만원이나 네이버 최저가는 70만원선
하지만 회사 사이트에서 할인을 하고 있어서 60만원에 데려올 수 있었다.
에끌레어는 프랑스 기원의 빵인데 사운드바가 에끌레어처럼 생겨서 붙인 이름이다.
QP5BE와 QP5W 2가지 모델이 있는데 색상별로 모델명이 나뉜다. BE는 베이지, W는 화이트
영국 오디오 명가 메리디안과 협업해서 만들었다. 메리디안 스피커는 천만원 우습게 넘어가는 초고급이다.
개봉박두
박스가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무겁고 크기도 컸다.
인터넷에서 볼 때는 사운드바 크기가 가늠이 되지 않았는데 성인의 손 2개 정도의 크기이다.
먼저 사운드바의 뒷면에는 케이블을 꽂는 공간과 버튼이 있다.
전원, 광케이블, USB, HDMI까지 꽂을 수 있고 그 위에는 전원, 음량조절, 입력(블루투스, USB, HDMI) 전환 버튼이 있다.
HDMI 케이블도 제공되는데 고음질의 콘텐츠의 사운드를 손실없이 전달해준다.
우퍼는 하단에 전원 케이블을 꽂을 수 있는데 선정리가 용이하도록 아주 설계가 깔끔하게 잘 되어있다.
우퍼 크기가 상당하기 때문에 중앙에 뒀던 모니터를 한쪽으로 몰아야했지만 이제부터 귀 호강할 생각하니 신이난다.
청음기
사운드바에서 나오는 소리는 무게가 있었다.
320W의 출력이라 최대음량이 엄청나게 큰데 소리가 높아져도 음이 깨지는 일 없이 안정적이었다.
우퍼는 2개가 대칭되도록 설계해서 진동을 줄여주었다고 하는데 우퍼 옆에 귀를 갖다대도 묵직한 베이스 음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진동은 적었다. 커다란 우퍼 앞쪽이 아닌 옆쪽으로만 소리가 나온다.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는 어떤가 싶었는데 극장에 온듯한 웅장함이 있었다.
지금은 컴퓨터 앞에서 쓰는데 거실 TV와 물려서 써도 만족스러울 것 같다.
전용 앱, LG SoundBar
기본적으로 리모컨을 제공해주기는 하나 전용 앱이 있어 휴대폰으로 컨트롤이 가능하다.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자동으로 앱을 다운 받을 수 있다. 이름은 LG SoundBar
전원, 볼륨, 연결모드, 사운드 효과, 스피커별 사운드 설정(사운드바와 우퍼 개별 소리 설정)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10만원~20만원하는 사운드 바도 써봤는데 비교해보면 확실히 저렴한 음질이 아닌 고급스런 음이다.
다만 음질도 좋고 디자인 감각도 좋은데 아쉬운 점은 사운드바에 DC 전원이 들어가다보니 선정리하기가 참 곤란한 점이다.
그 외에는 대만족!
'리뷰에 진심인 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워키, Milwaukee] 차량 세차로 딱 좋은 강력한 무선 청소기, M18 CV-0 (1) | 2022.12.09 |
---|---|
[밀워키, Milwaukee] 차량 세차로 딱 좋은 송풍기,M18 BBL-0 (0) | 2022.12.09 |
[LG OLED TV] 선명도가 남다른 초고화질 65인치(OLED65A1NNA) 사용 후기 (0) | 2022.12.09 |
[에델코첸 사각 전골냄비] 찌개, 전골, 떡볶이 모두 해먹기 좋은 사각 전골냄비 (1) | 2022.12.09 |
[필립스 진공블렌더, HR3752] 산화가 없는 진공 블렌더, 우리집 영양사 (0) | 2022.11.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