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OLED TV] 선명도가 남다른 초고화질 65인치(OLED65A1NNA) 사용 후기

결혼하면서 거의 모든 가전을 했는데 TV는 10년 전에 부모님께 사드린 50인치 삼성 TV를 가져와 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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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이는 아직도 TV는 멀쩡하다며 계속 써도 된다고 했지만 설득하고 설득한 끝에 사기로 했고 마음 속에 항상 무언가가 남아있는 아쉬움을 이번에 달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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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OLED로 갈것이냐 LCD로 갈것이냐 고민이 많이됐는데 번인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2018년 이후 모델은 번인 현상에 대한 개선이 많이 이루어졌다는 말에 기냥 OLED로 선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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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평인 우리집은 사이즈는 65로 정했는데 LG OLED TV는 동일 사이즈에도 모델들이 엄청나게 많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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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름에 담긴 의미들 ​

 

우리는 OLED65A1NNA로

65인치 A는 보급형, 1은 21년도 생산, NN은 유통방법인데 위 자료에는 없는데 어떤 경우인지 모르겠다. 여하튼 190만원에 보급형 OLED 65인치 TV를 구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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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년전만 하더라도 65인치 500~600만원하던 OLED도 이제 200만원 아래로 내려왔으니 많이 저렴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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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50인치 LCD TV ​

 

​ LCD TV는 자발광을 하지 않기에 백라이트가 항상 켜져있고 전기 신호에 의해서 액정의 배열이 바뀌면서 빛을 차단했다가 열어줬다가 한다. 그래서 빛을 완벽하게 차단하지 못하기 때문에 완전한 블랙 색상을 만들 수 없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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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TV는 자발광이라 소자가 불을 키지 않으면 완전한 블랙 색상이 나와 명암비가 우수하고 전력소모가 적은 장점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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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과 외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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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인치 LCD TV를 중고로 사려고도 했었는데 혼자서 차를 끌고가서 사려고 했었다.

하지만 집에 TV가 도착하고 보니 생각보다 훨씬 커서 중고로 사러가 차에 싣고 오다가는 TV를 부서먹을게 분명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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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TV와 비교하는게 어불성설이지만 눈이 편~안했다. 그리고 50인치와 65인치면 15인치밖에 차이가 안나는데도 크기 차이가 엄청났다.

TV는 거거 익선이라고 했던가?​ 하지만 77인치 OLED TV는 300만원이 넘어 100만원도 훨씬 넘게 차이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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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갓은영 선생님의 얼굴 ​

 

페이퍼 슬림 디자인이라고 하더니 정말 종잇장처럼 두께가 얇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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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처럼 얇은 패널(너무 과한 표현인가? ㅋㅋ) ​

 

그리고 사운드는 버추얼 5.1 입체 사운드라고 하는데 기존 TV 사운드가 평면적이었다면 새로산 TV는 볼륨을 높일수록 공간적 느낌이 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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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부는 얇고 하단부는 스피커와 보드가 들어가서 두꺼운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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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입력은 HDMI Port 3개, USB Port 2개, Lan, 안테나 등이 있어 부족함이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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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입력은 HDMI 3 Port, USB 2 Port를 지원해준다.

 

 

 

​하이마트나 LG 베스트샵 등에 가서 보면 스탠드 방식의 OLED TV는 스탠드가 길다랗게 중앙에 있는데

OLED65A1NNA 모델은 양 사이드부에 하나씩 받치고 있어 좀 더 안정감이 있어보였다. 디자인적으로는 가운데 긴 스탠드가 더 이쁜것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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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끝에 위치한 스탠드가 안정감을 준다

 

스탠드가 완전 고정방식이 아니라 충격 완화가 된다고 하는데 사실 이게 좀 더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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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인치 OLED TV로 즐기는 방송과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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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켜고 리모컨의 홈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Netflix, Watcha, 애플 TV, Disney, 유튜브 등 TV에 쫙 깔린 앱들을 통해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기존에는 하나하나 찾아서 들어가고 버튼을 눌러도 동작도 느렸는데 움직이는대로 바로바로 동작해서 만족스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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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OLED TV의 장점이 아니라 TV OS만 깔려있으면 모두 되는 것이니 요즘 나오는 LCD TV에도 적용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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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Q 홈보드에는 ThinQ 앱에 등록된 가전들도 볼 수 있고 모바일을 연결해서 미러링도 가능하다. 특히 좋았던 점은 리모컨 누르면 동작빠른 휴대폰처럼 커서가 빨리빨리 이동이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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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Q 홈보드, 우리집 각종 가전도 다 나타난다

 

영상은 사진기로 담을 수 없기에 구리지만 실제로 TV를 보면 정말 깨끗하고 선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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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수 누님이 내 눈앞에서 연기하는 것만같다 ㅋㅋ

 

게임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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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으로 플스 게임을 해보면 어떨까 했는데 완전 신세계였다. ​10년전 50인치 LCT TV로 게임할 때와는 극명한 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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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경기가 아닌 게임입니다 ​

 

 

OLED TV로 즐기는 플스5 피파 22

 

​ 엄청난 화질로 큰 만족감은 주는 TV임에는 분명하나 좀 아쉬운점은 인공지능 리모컨은 따로 사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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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되는 리모컨은 셋톱박스는 제어할 수 없어서 통신사에서 주는 리모컨을 사용해야해서 굳이 리모컨을 2개를 써야한다. 하지만 인공지능 리모컨은 셋톱박스까지 제어되고 버튼에 넷플릭스, 디즈니, 와차 등 버튼이 다 있어 프로그램 접근성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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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 가까이되는 제품을 사는데 좋은 리모컨을 두고 이런걸 주다니... 아쉬운 LG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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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향후 몇년은 써봐야 번인에 대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엄청난 화질에 OLED TV가 만족스럽다.

(중급, 고급형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보급형도 충분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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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리모컨, 결국 인공지는 리모컨도 따로 사버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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