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 라자스탄(Rajasthan), 우다이푸르(Udaipur)] 물의 도시 우다이푸르 도착과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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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인도 여행

[인도여행, 라자스탄(Rajasthan), 우다이푸르(Udaipur)] 물의 도시 우다이푸르 도착과 산책

by 빵호빵호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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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지명에는 Pur(뿌르)가 많다. 번역을 하자면 Town 정도가 된다.

인도에 온 이후 자이푸르 이후 두번째 푸르, 우다이 푸르를 향했다.

푸쉬카르에서 우다이푸르로 기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2018년 여행이라 벌써 4년이 넘어 사진을 봐도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푸쉬카르에서 아지메르까지 툭툭이를 타고 가서 아지메르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하지 않았을까 짐작을 해본다.

툭툭이 아저씨, 인도 사람들은 참 남자답게 잘생겼다 ​

 

아침의 기차역

 
 
기차 컨디션입니다... 바퀴벌레도 많아영 ​

 

점심때가 되어 우다이푸르 역에 도착했다.

우다이푸르는 피촐라 호수를 주변으로 관광지가 형성이 되어있고 숙소도 많다. 근데 우리는 바보같이 역 근처에 숙소를 잡는 바람에 머무르는 동안 중심가를 몇 번이나 걸어서 왔다갔다 해야했다.

우다이푸르의 중심가는 피촐라 호수 주변입니다!! 참고로 우다이푸르 중심가의 숙박비는 500루피 선이다.

우다이푸르 피촐라 호수에서 007 영화 시리즈 옥토퍼시(Octopussy)의 수중 추격신이 촬영 되었다고 한다. 특히 호수 중앙에 있는 자그니와스 섬(Jagniwas Island)에 있는 Lake Plalace Hotel에서 하루 자는데 수백만원이라고 했다.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시내쪽으로 이동했다. 걸어가며 인도의 분주한 분위기를 맘껏 느낄 수 있었다.

피촐라 호수를 향해 가는 길 ​

 

우다이뿌르에는 레이크 뷰 루프탑 레스토랑이 많았다. 옥상에 올라가서 바라보는 피촐라 호수의 전경이 아름답다. 그리고 시내에는 한식당도 몇군데 있는데 우리가 들린 곳은 작디쉬 만디르(Jagdish Mandir) 쪽에서 호수쪽으로 걸어 올라가다 보면 있는 곳이었다. 이름은 그냥 '한국식당'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오랜만의 한식을 먹으러 올라갔다. 우린 김치볶음밥이랑 닭도리탕을 먹었는데 나름 괜춘했다. 무엇보다도 위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아주 맘에 들었다.

반가운 한식당 ​

 

인도에는 한국식당이 많은편이다. 물가에 비해서는 비싸다

 
 
루프탑에서 바라보는 우다이푸르의 전경 ​

 

작디쉬 만디르 사원

밥을 먹고 쉬면서 경치를 바라보다 보니 시간이 금방가서 금새 일몰시간이 되었다. ​

호수 옆 가트에는 해가 지는 걸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도 앉아 멍하니 일몰을 바라보다가 첫 날인지라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방을 이상한 곳으로 구하다보니 왔다갔다 고생이 많다 ㅋㅋ

 
 
피촐라 호수 주변을 구경중인 사람들

피촐라 호수 주변의 건물들, 저 뒤에 큰 건물이 시티 팰리스​

 

작디쉬 만디르 사원 앞으로 해서 번잡한 시내를 다시 구경하며 돌아왔다.

사원을 중심으로해서 엄청나게 많은 상점들이 즐비해있다.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았다. 이제 내일은 피촐라 호수 옆에 또 큰 호수(파테 사가르)가 있어 산책을 한번 더 가보기로 했다. 역시 이동이 있는 날은 피곤해 숙소로 이른 퇴근을 했다.

 
 
우다이뿌르 시내의 본잡한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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