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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쉬카르는 낙타 축제로 유명했다.
힌두력으로 새해인 디파발리가 지난 후 시작되는 가장 성스러운 달 카틱월(11월) 중순, 보름달이 뜨고나면 신에게 제사를 지낸 후 라자스탄 각지에서 모여든 무려 3만마리의 낙타들이 거래되는 이색 축제이다.
축제 기간에는 낙타 승마(?) 승타라고 해야하나? 여하튼 그런 대회도 열린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이미 2월이 다되어가 낙타들이 끄는 낙타만 조금 구경할 수 있었다.
사비트리 사원까지는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오를 수 있고, 걸어서도 갈 수 있는데 케이블카가 굉장히 부실하고 위험해 보였지만 일단 몸을 싣었다. 케이블카 비용은 108루피, 일몰 시간에 맞춰 정상에 오르자 노란 빛 가득한 푸쉬카르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사비트리 사원에는 원숭이들이 많았다. 고놈들이 얼마나 사나운지
내려갈때는 걸어서 내려갔다. 그 시간에도 밤의 전경을 즐기러 많은 사람들이 걸어서 올라왔다. 내려가는 길엔 더 많은 낙타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낙타들이 느릴 것 같지만 달리기도 굉장히 빨라서 낙타 경주 대회 같은 것도 열린다고 했다.
또 아쉬움을 뒤로하고 화이트 시티, 호수의 도시 우다이푸르를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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