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복동] 쌈디가 추천한, 낙곱새가 맛있는 개미집

부산에서 처음 나왔다는 낙곱새

아빠가 자갈치 시장 근처에 살아서 일년에 한번, 두번 정도 놀러가는데 이번에는 낙곱새로 유명한 개미집을 가보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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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에 원조 직영점이 있는데 우리는 그 인근데 광복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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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길을 따라 걸으면 나이키 가게가 나오는데 거기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정면 2층에 개미집 가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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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근처에만 3군데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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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점은 2층에 위치해있다

 

2015년 수요미식회에 쌈디가 나와서 맛집이라고 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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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맛집 포스가 풍겨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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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시간이 조금 일렀나?

생각보다 사람은 아예없었다. 그래도 맛집이라 5시 정도면 사람 많을까 걱정했는데 사람은 많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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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곱새는 1인분 12,000원으로 일단 낙곱새 2인분과 부산술 '대선'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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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이 간소하다. 본 음식만 맛잇으면 된다 ​

 

낙곱새와 같은 음식은 소스가 중요한 법인데 냄비 뚜껑을 열어보니 맵지만 좋은 향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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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끓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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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끓은 뒤 국물을 퍼먹어보았는데 매콤하고 담백해서 일단 맘에 들었다.

속재료도 곱창도 꽤나 많이 들어있고 낙지, 새우도 부족하지 않았다. 그리고 떡도 조금 들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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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을 풀어 헤쳤더니 비주얼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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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분위기, 의자도 있고 좌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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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는 우동사리, 당면사리, 라면사리, 떡사리까지 다양한데

우리는 당면사리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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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점은 면과 육수와 양념까지 추가해줘서 소주 한잔 더 땡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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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랑 같이가서 소주를 많이 마실 수는 없어 금방나왔지만 친구들끼리 오면 소주도둑임이 분명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