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지람(海之蓝)] 중국 고급 바이주(빼갈, 고량주)

생일이라고 처남이 놀러오면서 해지람(海之蓝) 이라는 술을 사왔다.

평소 연태고량주를 워낙 좋아해서 같이 잘 마시는데 박스 겉에서부터 고급스러움이 뿜뿜 뿜어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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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웬일? 도대체 어떻게 따야하는지 못찾겠다 ㅋㅋ

한참을 찾다가 보니 점섬이 난 부분을 꾹 눌러줬더니 포장이 벗겨지면서 술을 꺼낼 수 있었다.

 

위쪽에 점선이 난 부분을 눌러서 박스를 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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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병의 아름다움과 고급스러움에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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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42도로 480ml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도 판매하는데 가격은 5만원대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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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백주는 향을 기준으로 최대 12가지 향형으로 구분이 가능한데 일반적으로는 농향형, 장향형, 청향형 3가지로 구분한다고 한다.

농향형은 파인애플과 같이 과일향이 짙어서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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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생일상과 함께 마셔본 해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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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인 지람 시리즈는 해지람, 천지람, 몽지람 3가지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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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람 : 세상보다 넓은 바다

천지람 : 바다 보다 넓은 하늘

몽지람 : 하늘보다 넓은 남자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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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뜻이라고 한다. 특히 몽지람은 시진핑이 좋아해서 더욱 유명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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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향을 맡았을 때 조금 소고기 냄새가 나는듯했는데 마셔보니 생각보다 좀 비릿한 맛이 나는듯했다. 입이 저렴해서 연태고량이 나에게는 더 잘맞는 모양이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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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엔 진토닉하고 같이 섞어마셔보았는데도 그 특유의 향은 사라지지 않았다. 우리 와이프는 향이 좋다면서 잘마시던데 사람에 따라 많이 다른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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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람과 몽지람은 어떨지 궁금하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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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생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