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웰, Hardwell, 벽 선반] 공간이 넓어졌다. 시스템 벽 선반 셀프 설치 후기

캠핑을 다니다보니 짐이 많다.

내 방 옆에 작은 알파룸이 있는데 거기에 캠핑 장비를 두는데도 좁아서 벽 선반을 하나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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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군데 찾아봤는데 하드웰이라는 업체께 튼튼해보이고 가격도 적당해서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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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cm X 35cm 2단 가격은 46,000원

90cm X 35cm 2단 가격은 5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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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실에 하나 알파룸에 하나 설치하기 위해서 2개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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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벽지지대, 선반, 선반 지지대, 나사로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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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은 우드와 화이트가 있는데 우드로 선택했는데 뭔가 살짝 촌스러워 보인다. 어쩔 수 없다. 이미 구매 완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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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할 때 설치 대행을 선택할 수 있는데 콘크리트는 3만 5천원, 석고보드 + 콘크리트벽은 5만 5천, 나머지는 권역에 따라 1,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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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콘트리트 벽으로 3만 5천원이면 선반 가격하고도 비슷해서 셀프로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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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동 드릴이 꼭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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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선반 설치할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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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벽 지지대를 수평에 맞게 설치하도록 하는 것인데 수평계가 있으면 좋겠지만 일단은 감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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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위치에 사인펜으로 그려놓고 구멍을 뚫는데 개안뚫린다. 그래서 나사못 자체로 박아보려했는데 콘크리트에는 어림도 없다. 결국은 드릴로 뚫은 뒤 칼블럭을 삽입해야지만 가능하겠다는게 느껴졌다.

 

 그리고 원하는 위치가 아니라 조금 옆으로 뚫리지만 나머지를 옮겨서 뚫으면 되니 일단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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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에는 그냥 일반 드릴날로 시도했는데 도무지 뚫리지 않았다.

그놈은 구멍 위치만 잡는데 사용해야하고 위치 잡은 뒤에는 앞대가리가 좀 전투적인 놈으로 교체해서 뚫으니 좀 더 수월하게 뚫렸다.(상대적으로 수월했던거지 땀버거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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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대가리가 좀 전투적인 놈으로 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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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벽에 구멍 뚫는게 진짜 힘들었다. 3만 5천원 받을만한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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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를 박을 칼블럭 길이가 상당히 길기 때문에 생각보다 깊게 뚫어야한다.

6mm는 너무 큰거 아닌가 싶었는데 6mm로 뚫으면 딱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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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을 뚫은 후 칼블럭을 삽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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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을 뚫고 난 후 콘크리트 영광의 가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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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벽 지지대 설치 완료...

첨에는 수평에 나름 신경을 썼는데 나중되니 지쳐서 수평이고 나발이고 하게 된다 ㅋㅋ

그래도 비전문가로 최선은 다해서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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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선반 지지대를 설치해야하는데 선반 지지대 뒤쪽에 볼트와 너트를 미리 걸어둔 뒤에 옆으로 살짝 끼운뒤 조여주면된다.

너트가 돌아가면서 지지대 사이에 맞아들어 고정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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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 지지대를 고정할 볼트와 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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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주면 이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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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 지지대는 이동이 가능하다. 그래서 시스템 벽선반이다.

원하는 위치에 맞게 세팅한 뒤 고정해주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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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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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선반 지지대와 선반을 고정해야하는데 이건 뭐 나사로 박아주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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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선반에 짐을 옮겨둔 만큼 아래쪽에 공간이 생기다보니 같은 공간을 더 넓게 쓸 수 있어서 상당히 좋았다.

하드웰이라서 꼭 좋은 건 아니지만 정말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구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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