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R 스테이크 해머 백패킹 망치(M030745)] 캠핑, 비박, 텐트 팩 박기 좋은 초경량 망치

MSR은 Mountain Safety Research의 줄임말로 다양한 캠핑, 등산 용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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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텐트 팩 박을 때 망치가 없어서 돌로 박는데 손이 겁나 아팠다. 결국엔 집에 있던 망치를 가지고 갔는데 잘 박히지도 않고 손도 아파서 망치를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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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MSR에서도 망치를 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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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이름은 MSR 스테이크 해머로 가격은 조금 사악하다.

망치 전용 파우치가 있으면 4만원 초반, 망치만 구매하면 3만원 중반, 무슨 파우치 하나에 5천원 가량이나 한다... 에휴 나쁜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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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도 좋은 제품이다보니 카피품도 만원 후반, 2만원 초반에 팔기도 하던데 살 때 좋고 마음에 드는 걸 사야 이중으로 돈이 안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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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ain Safety Research, MSR의 full name이 적혀있다​

 

망치 외관은 우리가 가정에서 쓰는 일반적인 망치와는 조금 다르다.

 

중량은 318g으로 가벼운 편이었고 대가리는 스틸, 몸통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서 몸통이 가볍고 대가리 쪽이 무거워서 박을 때 좀 더 힘이 실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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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을 박아보니 땅이 좋아서인지 망치가 좋아서인지 굉장히 잘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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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 전용 망치라고 소개되어있는데 그도 그럴것이 다른 사람들 후기를 보니 마구잡이로 썼다가 대가리 부분이 많이 눌려버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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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이 전용 파우치다. 아무래도 파우치 있는게 깔끔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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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대가리는 밋밋하지 않고 무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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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는 장도리가 있는데 조금 짧으나 팩을 뺄 때 걸어서 빼보니 잘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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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부 안쪽을보면 뻥 뚫려있는데 아무래도 백패킹 용도로 나오다보니 가볍게 만들기 위해서 중량을 줄이기 위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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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는 끈이 있어서 걸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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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번밖에 쓰지는 않았지만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앞으로도 캠핑 장비 박스에 담아 다니며 열심히 팩 박을 때 쓰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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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녀석, 파쇄석에 보호색을 가진 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