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종단여행]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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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프리가 종단여행

[아프리카 종단여행] 개요

by 빵호빵호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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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여행은 보통 이집트에서 시작해서 남아공에서 여행을 끝내는 하행종단이나 반대로 남아공에서 시작해서 이집트에서 끝내는 2가지 방법을 많이 택한다. 서아프리카가 워낙 위험하기도하고 특히 부르키나파소에서 한국인 아주머니가 한번 납치되서 더욱이 서아프리카는 피할듯 하다. ​

시작하는 시작과 끝 지점이 되는 이집트와 남아공을 천국이라고 표현하는데 뜻은 이해했는데 별 생각이 없었는데 나도 여행을 하다보니 엄청 공감이 됐다 ㅋㅋ 난 남아공에서 시작해 이집트에서 끝냈는데 이집트 들어가기 전 에디오피아에서 3주간 있었는데 에디오피아에서 빈대에 물리고 못먹고 난리도 아니여서 더욱 절실히 느껴졌다. ​

루트는 짜기 나름이겠지만 우리는 남아공 -> 나미비아 -> 보츠와나 -> 짐바브웨 -> 잠비아 -> 탄자니아 -> 케냐 -> 에티오피아 -> 이집트 9개국을 4개월간 여행했다. 중간에 모잠비크, 말라위, 르완다, 부룬디, 우간다, 마다가르카스 까지 경로에 넣어 더 여행하는 경우도 있다. ​

우리가 다닌 아프리카 루트, 참 부지런히도 다녔다

1. 비자

가장 중요한건 비자였다. 알아보니 나미비아 외에는 비자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나미비아는 꽤나 까다로웠다.

- 무비자 : 남아공, 보츠와나

 

- 입국비자 : 짐바브웨, 잠비아(유니비자 발급시 두 나라 왕래 자유로움, 50달러, 두나라 개별로 받으면 잠비아 30달러, 짐바브웨 50달러, 국경에서 유니비자가 없어서 못받는 경우도 있다고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행이 받을 수 있었다.) 탄자니아(50달러), 케냐(50달러, 르완다, 우간다, 케냐 3나라 입국가능한 동아프리카 비자도 있음-100달러) 에티오피아(50달러), 이집트(25달러)

 

- 사전준비 비자 : 나미비아(한국에서는 대행으로 준비하면 20만원 가까이 했다. 요즘은 공항으로 바로 들어가면 입국 비자가 된다고 했다. 케이프 타운, 요하네스 버그에 나미비아 대사관이 있는데 준비 서류물을 준비해가면 급행은 1~2일, 보통은 5일 걸린다고 했지만 나중에 5일뒤에 찾아가 발급 날짜를 보니 3일만에 발급이 되어있었다.)

2. 렌트카

우리가 빌린 2륜차

 

렌트카에서 고민한건 많은 사람들이 남아공에서 빌려 빅토리아에서 반납하기도 하는데 One Way Fee(동일 장소에서 대여 반납이 아닌 경우)도 만만치 않고, 국경 넘으면서 준비해야할 많은 서류들, 그리고 동행을 여행 시작하기 임박해 구하려다보니 구해지지 않아 나라의 이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도 없으면 별별 방법을 써서 이동하고, 나라안에서 렌트카를 빌려 이용했다. 렌트카를 빌릴때는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 국제 운전 면허증, 여권이 필요한데 체크카드의 경우도 가능한 곳은 있지만 차를 빌릴때 큰 금액의 돈을 걸어놓는데 차를 반납하고 그 디파짓이 들어오는데 오래 걸리고, 안받아 주는 곳도 있어서 신용카드가 좋다. 차량 반납할 때 이상이 없으면 디파짓은 모두 일주일 안으로 들어왔다.

- 남아공 : 렌트카 가격이 싸다(수동, 자동 가격차이 없이 제일 싼차는 하루에 2륜구동 2만원 미만) 참고로 남아공에는 과속 감시 카메라가 있어서 잘 보면서 다녀야한다. 우리도 3만원인가 벌금이 나온...

- 나미비아 : 렌트카 가격이 남아공에 비해 높다, 특히 수동, 자동 가격의 차이가 2배정도 차이가 난다. 2륜을 빌렸는데 세스림 가는길이 비포장이라 험하긴 했는데 불편하긴 했지만 충분히 가능했다. 에토샤 국립공원도 2륜차로 충분했다.

- 보츠와나 : 쵸베 국립공원은 모래밭길이 많아서 웬만큼 운전이 자신이 없으면 투어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보통 쵸베강 투어와 사파리를 같이 묵어서 한다.)

- 케냐 : 마사이 마라를 렌트해서 가려고 했는데 투어사 통하는게 가격이 더 싸서 투어를 이용했다. 다녀온 결과 길도 험하고 사파리를 하는데 가이드 아저씨들끼리 무전을 써가며 서로 도와가며 하기 때문에 동물 볼 가능성이 더 높다.

​ 3. 준비해가면 좋을 것들

- 캠핑장비(텐트, 침낭, 매트, 조리도구, 식기류) : 렌트카 업체를 통해서 빌릴 수도 있지만 숙박이 비싼 아프리카에서 유용하게 썼다.

 
코펠이 있어 자주 밥을 해먹었다(아프리카에서는 사먹을것도 마땅치 않은 경우도 많다)

 

케냐에서 만난 숫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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