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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을 브라질에서 마치고 브라질에서 남아공으로 들어오는 비행기가 값이 50만원 밑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다.
앙골라에서 환승해서 남아공으로 들어왔다. 남아공의 치안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다보니 좀 무서워서 백인들이 사는 Waterfront 지역에 숙소를 잡으려했지만 좀 비싸서 Salt Silver 쪽으로 구했다.
숙소는 여행을 하며 주로 음식을 해먹을 수 있고 저렴하고 그 나라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Airbnb를 썼는데 아프리카에서도 그렇게 했다. 택시에서 내리니 새까만 사람들만 있어서 외적으로 좀 무서움을 느꼈지만 편견을 가지지 않으려 노력했다.
하얀 집의 Air B&B 집 주인은 JK로 콩고에서 온 흑인이었다. 하루 이틀 먹고 놀다가 어느 날 저녁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Airbnb 집주인 JK 처남의 생일이라고했다. 그 동안 어울리고 그러지는 않았지만 그날은 방안에 있던 우리를 불러내 같이 놀았다. 매일 우갈리(아프리카 대표 음식으로 옥수수 가루로 반죽을 만든 음식)를 먹더니 역시나 생일에도.. ㅋㅋ 맛은 그냥 아무 맛이 없었다. 간단히 촛불을 끄더니 이내 음악을 틀며 스웩을 보여주는 형아들
사실 사람들이 많이 오길래 우리한데 해꼬지 하는 건 아닐지 걱정도 많이 됐었는데 왠걸 너무나도 즐거운 생일 파티였다.
흑형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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