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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유일의 펭귄 서식지이자 남극 펭귄과는 다른 자카스 펭귄이 산다는 볼더스 비치, 100년 전에는 200백만 마리 정도가 살았는데 무분별한 사냥과 2,000년도에 기름 유출 사건때문에 죽었다가 주민들의 보호로 현재 3,000마리 정도가 산다고 한다.
아프리카 자카스 펭귄을 보러 가기 전 Champman's Peak의 경치가 아름답다고 하여 잠시 멈췄다. 남아공의 맑은 하늘과 천혜 환경이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볼더스 비치에 도착하여 주차한 뒤 입장권을 끊으로 갔다. 가격은 152란드로 12,000원 정도 했다. 하루에 물개 보는 배도 타고, 희망봉 가는 입장료도 내야야하니 비싸다 싶어 안가려고 일단 주변 산책로를 먼저 걸었다.
위 사진까지가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면 볼 수 있는 수준이었다. 결국 언제 남아공을 또 와보겠냐며 은진이와 입장료를 끊고 들어가기로 했다.
여윽시나 사람도 많고 펭귄들도 많다. 자카스 펭귄은 온화한 성격이고 겁도 없어서 사람들이 다가와도 도망가지 않는다. 귀엽다고 펭귄들 만지면 부리가 뾰족해서 크게 다친다고 했다. 그리고 먹을 것도 주는게 금지되어있다. 여하튼 펭귄들 실컷볼 수 있어서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울타리가 쳐저 있어서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상당히 가까워서 펭귄들과 셀카를 찍을 수도 있었다.
서서히 하늘은 주황빛이 되고 이제 오늘의 마지막 케이프 타운 여행지 희망봉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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