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케이프 타운(Cape Town)] 희망봉(Cape of Good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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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프리가 종단여행

[남아공, 케이프 타운(Cape Town)] 희망봉(Cape of Good Hope)

by 빵호빵호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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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봉은 원래 폭풍의 곶이라고 불렸는데 바스코 다 가마가 이 곶을 통과하여 인도로 가는 항로를 개척한 데서 연유해서 포르투갈 왕 주앙2세가 희망의 곶이라고 개칭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아프리카 최남단은 희망봉이 아니라 아굴라스(Agulhas)이다. 1800년대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수에즈 운하가 개통 되면서 시장을 잃었지만 2019년에 수에즈 운하 통행세가 대폭 인상되고, 주변 해적들로 인해서 1600년대처럼 희망봉을 돌아 유럽으로 가는 배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 입장료는 303란드로 조금 쎈편이다. 그리고 차를 타고 들어갈때보니 6월 초에 퇴장시간이 5시 50분인데 벌금이 500란드라고 적혔는데 우린 거의 시간에 맞게 나왔는데 늦는다고 벌금을 받는지 안받는지는 확실히 모르겠다. ​

워낙 대표적인 관광지라 사람들이 많은데 난 솔직히 상징성을 뺀다면 큰 매력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물론 상징성 때문에 보러 가는거겠지만

주차장에 차를 대고 멀리 보이는 등대를 향했다.

저 멀리 보이는 등대에 오르면 온 주변이 잘 보인다

전망대 가는 길에 보이는 주차장

영차 영차 다왔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 ​

 

드넓게 펼쳐진 바다에 속이 시원했다.

하지만 역시나 조금 심심하다. 이곳을 정복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을까?

주차장에서 차를 찾아 희망봉 간판이 있는 곳을 향했다.

상당히 많은 인도인들이 있었다. 여행가서 사람이 많으면 항상 중국인이었는데 남아공에는 인도인들이 많았다.

사진 한번 찍기 위해 길게 줄선 사람들 ​

 

아프리카 대륙 남서 최남단 희망봉 ​

 

우리도 사진을 찍고 길거리에서 타조를 만나는 진귀한 상황에 놀라며 본격적인 가든 루트 여행을 시작했다.

대자연 남아공 길가에 타조도 살고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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