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이동을 위해 거쳐야 하는 곳의 지명들
"빈트후크 - 클라인 빈트후크 - 고바비스(Gobabis) - 국경(Mamuno Border) - 찰스힐(Charles Hill) - 간지(Ghanzi) - 마운(Maun)"
나미비아에서 가보로네(보츠와나의 수도)로 가는 버스는 금요일, 일요일에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개인이 오카방고 델타로 유명한 도시인 마운으로 데려다 주는 사람도 있는데 토요일에만 운행을 한다고 한다.
편하게 가려면 두 방법이 있지만 스케쥴이 맞지 않으면 결국 도시를 끊어 끊어서 이동해야 한다.(한번에 이동하는 교통편이 없음)
토요일에 이동하는 나미비아 사람, 무냐(+264 8 1623 4807)
우리도 무냐에게 혹시나 하고 연락해보았지만 토요일만 운행한다고 미안하다는 답변을 받고 끊어서 가기로 했다. 전날 정보를 알아보러 나미비아의 시내에 있는 관광 안내소를 갔더니 거기 소장님이 자기가 내일 고바비스까지 가니깐 태워주겠다고 했다.(웬 횡재?)
다음날 아침 아저씨를 만나 고바비스까지는 일단 쉽게 이동했다.
국경이동
고바비스-나미비아 국경-찰스힐-간지-마운
고바비스(Gobabis) → 나미비아 국경(Border) → 찰스힐(Charles Hill)
고바비스에서 나미비아 국경까지 100 나미비아 달러, 보츠와나 국경에서 찰스힐까지 10뿔라였다.(보츠와나 화폐는 뿔라이다.)
찰스힐(Charles Hill) → 간지(Ghanzi)
이제 찰스힐에서 또 간지까지 가야하는데 히치 하이킹을 시도했지만 잘 되지 않았고 간지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 50뿔라를 주고 탔다.(배차 간격이 따로 있지는 않고 그냥 기사 마음이다 ㅋㅋ)
간지에 내려서 이제 다시 오카방고 델타가 있는 마운까지 가려했지만 터미널에 갔더니 오늘의 마지막 버스는 이미 떠났다고 했다.
히치 하이킹을 할 것인지, 여기서 묵을 것인지 결정을 내려야했는데 아직까진 아프리카가 좀 무서워 결국 숙박을 하기로 했다.
간지에는 칼라하리 암 호텔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방에서 숙박은 1,000 뿔라, 캠핑은 175뿔라여서 텐트를 쳤다.
간지(Ghanzi) → 마운(Maun)
다음 날 아침 간지에서 마운으로 가는 버스를 73뿔라 주고 탈 수 있었다.
추가로 간지의 버스터미널 근처 약국에서 환전을 해주었는데 환율이 엄청나게 좋았다.(환율이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마운, 쵸베 둘보다 훨씬 환율이 좋았었다.)
간지의 호텔 안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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