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신장위구자치구, 객십,카쉬가르(喀什,Kashi,Kashgar)] 카스에서 타쉬쿠르간 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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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국 여행

[중국여행, 신장위구자치구, 객십,카쉬가르(喀什,Kashi,Kashgar)] 카스에서 타쉬쿠르간 가는 법

by 빵호빵호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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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낭여행할때는 지명을 중국말로 꼭 알아야한다.

타쉬쿠르간이란 이름만 알고 중국말로 몰라서 찾아가는 법을 묻는데 한참이나 고생한.. 중국말로 타쉬쿠르간은 타스쿠얼간이다.

그래서 블로그에 배낭여행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중국 여행한 곳은 지명 모두 중국말로 따로 표기 해두었다.

여행할 때 최대한 여행사를 끼지 않고 찾아가는 것을 선호해 고국 지도상에 카스에 버스터미널이 몇개 있었는데 맘따라 꼴리는대로 갔다. 참 호텔로비에 여행사가 있어 혹시나 물어보니 여름 성수기에는 여행상품이 있지만 11월 비수기라 여행상품 운영을 안한다고 했다.

터미널가서 타쉬쿠르간을 간다고 하니 아래와 같이 적어주며 택시(따처,Dache)를 타라고 한다. 서성대도(西城大道,Xichengdadao)에 있는 터미널인듯 했다. 일단 택시를 타니깐 으흠 하더니 알아듣는다는 말로 출발한다 ㅋㅋ

버스 터미널에 갔더니 이곳으로 가면된다고 했다

카스 시내에서는 15분 정도 걸렸는데 길가에 아저씨가 세워줘서 내렸는데 터미널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일단 길을 건너 사람들 모인곳에 가니 오후 2시쯤이었는데 오늘 버스는 갔고 짚차같은걸 가리키며 그거 타라고 한다.

내일 탈거라니 오전 8시에 오면된다 한다.

다음날 아침에 오니 있는 버스 65원, 버스는 사람이 다 차야 가서 두시간 기다린듯하다. 파란색 봉고차는 6명이 되면 출발하고 100원이다

그렇게 사람을 다 모아서 출발했고 간이 터미널에서 표사러 갔다가 도시 이동하느라 공안 검사하고 또 기름도 넣고 어기적 어기적 ㅋㅋ

그래도 출발하고 점심을 위한 첫 휴게소를 들렸다.

느끼해도 엔젤폴라는 참 맛난다

 
 
손님이 많아 분주한 만두 아저씨와 난 아저씨

쉬를 싸고 밥을 먹고 다시 출발 G314번 도로를 달렸다.

가는길은 파미르 고원과 물줄기들도 보였다. 드디어 카스를 벗어나고 어김없이 공안 검사를 했다.

파미르는 옛 페르시아말로 ‘미트라(태양)신의 자리’를 뜻하는 ‘Pa-imihr’가 어원이라고 하나 이설(異說)도 있다. 해발고도 5,000m가 넘는 10여 갈래의 복잡한 주행(走行)을 보이는 산맥들로 구성되어 있는 파미르 지방의 대부분은 타지키스탄 고르노바다흐샨주에 속하며, 동쪽은 중국 신장자치구, 남 ·서쪽은 아프가니스탄에 속한다.

지구의 지붕, 파미르 고원

 
 
타쉬쿠르간에 들어왔다

 

설산의 풍경이 기가 막혔다. 그리고 타쉬쿠르간 들어서고 또 공안 검사, 이젠 그러려니 한다.

이곳이 진정 지구의 풍경이 맞는가? ​

 

정말 이색적 풍경이다​

 

힘들고 길었던 여정이 끝나고 타쉬쿠르간에 들어올 수 있었다.

카라코람 하이웨이를 지나 파키스탄으로 가는 한국인도 많다보니 한국어도 적혀있다 ​

 

터미널 바로 옆 교통빈관이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하던데 11월부터 문을 닫았다.

파키스탄인들이 타쉬쿠르간에 숙박하고 쿤제랍 패스를 지나는 경우가 많아 외국인을 받아주는 빈관들이 많아 숙소 구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눈이 많이 오는 겨울이 오면 위험해서 쿤제랍 패스는 통제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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