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신장위구자치구, 탑십고이간,타쉬쿠르간(塔什庫爾干,Tashikuergan,Tashkurgan)] 중국 3대 석두성, 석두성(石頭城,Shitouch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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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국 여행

[중국여행, 신장위구자치구, 탑십고이간,타쉬쿠르간(塔什庫爾干,Tashikuergan,Tashkurgan)] 중국 3대 석두성, 석두성(石頭城,Shitoucheng)

by 빵호빵호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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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쉬쿠르간 석두성은 강소성(江苏省,Jiangsusheng)의 난징(南京,Nanjing) 석두성, 요녕성(辽宁省,Liaojingsheng)의 요양(辽阳,Liaoyang) 석두성과 함께 중국의 3대 석두성으로 파미르 고원 서쪽 끝에 해발 3,000m의 고원도시로서 당대 안서도호부 파미르 기지가 있었던 곳이라 한다.

버스 터미널에서 걸어 2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석두성 가는 길 ​

 

입장료는 성인은 30원이나 여권으로 학생 신공 발휘 20원에 갔다

외벽은 무너지고 돌덩이만 남았고, 내벽은 성벽이 남아 있다.

세월이 지나 예전의 영광은 사라지고 그 흔적만이 남아 있었다. 멀리 산맥들의 웅장함에 넋을 놓고 보게 된다.

석두성 오르는 길

과거의 영광은 사라지고 폐허가 되었다

 
 
고도가 높아 카스와는 다르게 춥다 ​

 

석두성(石頭城)

석두성은 한대(汉代)에서 남북조(南北朝) 사이에 존재했던 서역의 성루로 약 1400년 전에 축조되었다. 서역 36국 중 하나인 푸리국[蒲犁国]의 도성으로 당(唐) 정부가 충링진[葱岭镇]을 세운 곳이기도 하다. 청(淸)나라 때 푸리현[蒲犁县]이 생겼고 이에 성의 남쪽에 현 정부 소재지를 세우면서 점차 폐허가 되었다.

과거에 교통의 요지였으며 상업 거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당(唐)의 고승인 현장(玄奘)은 그의 저서 《大唐西域记(대당서역기)》에 이곳과 관련한 다양한 기록을 남겼다. 현재 대부분의 성벽은 잘 보존되어 있으나 4개의 성문은 상당 부분 붕괴되어 북동쪽의 옹성과 성문만 남아 있다.

다 무너져 내린 성벽

석두성 바로 옆에는 금초탄이라는 초원이 펼쳐져있는데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일품이었다.

페허가 된 석두성의 짧은 구경을 마치고 금초탄으로 가본다.

 
 
금초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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