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섬서성, 서안(西安,Xian)] 중국의 이슬람 거리, 회민가(回民街,Huiminj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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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국 여행

[중국여행, 섬서성, 서안(西安,Xian)] 중국의 이슬람 거리, 회민가(回民街,Huiminjie)

by 빵호빵호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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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중국 실크로드 여행을 마치고 다시 중원으로 간다.

중원에서도 현재는 섬서성의 성도이자 당나라의 수도이자 장안(長安)으로 불린 서안으로 향했다.

카스에서 시안으로 바로가는 기차는 없어 찾아보니 투루판에서 갈아타야 했다. 어쨌든 2박 3일이 걸리는 기차여행 ㅋㅋ

슬리핑 칸 중간에 매달려 평행봉도 하고 ㅋㅋ 가져간 론니 플래닛으로 다음 여행지인 시안도 찾아보고 잠도 푹 자고, 미드도 보고 뭘해도 뭘해도 시간이 남아돌아 좋았다. 씻는거 빼고는 나름 완벽한 기차 여행이었다.

참 투루판에서 잠시 내려 식당을 갔는데 사놓은 주식이 하한가를 처맞고 우울한 여행을 했었다...

 
 
위의 카스역과 아래의 투르판 역, 사람들이 바글바글한다 ​

 

시안역에 내려서 역근처로 숙소를 잡고(역시나 중원에 들어오니 숙소 구하기가 쉽다) 회민가가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갔다.

회족은 중국 55개의 소수민족 중 이슬람교도를 믿는 사람들로 현재에는 대부분 한족과 혼혈을 이루어 살아가는데 자신들 ‘본래의 땅으로 돌아갈 민족’이라는 뜻에서 회족이라 부른다고 한다.

회민가 입구 ​

 

회민가의 모습

회족 거리다보니 역시나 이슬람 모자를 쓴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역시나 양꼬치 파는 가게도 아주 많아서 대만족, 양꼬치 크기가 아주 대만족이었다.

 
 
 
 
 

우연치않게 부페집을 들러서 저녁을 먹고 다시 밤의 회민가를 보기 위해 나왔다.

중국은 어느 곳을 가도 야경이 정말 화려하다. 전기소모량이 엄청날것 같지만 그래도 눈만은 즐겁다.

시안의 중심가에 위치한 종루, 당나라 시대에 만들어진 종이 있는 건물 ​

 

낮에도 많더니 사람들이 더욱 많아져 인민군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배가 부른 상태라 더 사먹지는 못하고 사탕수수즙을 사먹었는데 달달하니 짱이었다.

밤의 회민가 거리 ​

 

 
 
 
 
 
먹거리 풍부한 회민가, 호두과자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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