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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사이인 1932년, 콜롬비아 메데진 출신의 유명화가 '보테로(Botero)'는 청년 시절 유럽으로 갔다고 한다. 그래서 콜롬비아보다 현재 살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더 오래 살고 있다고 한다.
그가 고국에 있을 때는 아무도 몰라주다가 세계의 거장이 되고 나니 그를 기념하는 박물관까지 생겼다. 사람은 잘되고 볼일이다 ㅋㅋ
보고타 구시가지에 보테로 박물관이 있었다.
입장료는 무려 무료!
보테로의 작품만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단연 보테로의 작품에만 눈이 갔다.
가난하고 힘든 나라에서 태어나 현존하는 화가 중 가장 폭넓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작가,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대규모 전시회를 개최한 최초의 살아있는 예술가, 전 세계 주요 도시 100여회 이상 대규모 전시를 연 작가.
페르난도 보테로 앞에 붙는 수식어들이다.
보테로는 회화만 하는 작가가 아니었다.
실제로 메데진에 갔을 때 도시 곳곳에 그의 거대한 조각품들이 많이 있었다. 조각 작품 역시 모든 대상들이 풍만하게 묘사되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남녀들도 전혀 외설적이지 않게 느껴졌다.
포스팅을 위해 보테로에 대해서 더 찾아보는 도중, 2018년 그를 기념하는 다큐멘터리인 '보테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시간 내서 다음에 한번 꼭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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