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 라자스탄(Rajasthan), 자이푸르(Jaipur)] 암베르성(Amber Fort)
본문 바로가기
2018년 인도 여행

[인도여행, 라자스탄(Rajasthan), 자이푸르(Jaipur)] 암베르성(Amber Fort)

by 빵호빵호 2022. 12. 9.
728x90
728x90

암베르성(Amber Fort)

암베르성은 인도의 자이푸르(Jaipur)에서 11km 떨어진 언덕에 있는 카츠와하(Kachwaha) 왕조의 성이다.

자이푸르라는 도시의 이름은 위대한 전사이자 천문학자였던 자이 싱 2세(Jai Singh 2, 1668~1744년)의 이름을 본떠 명명되었다. 아버지 마하라자 비샨이 세상을 떠난 뒤 11세에의 나이에 왕좌에 올랐다. 자이 싱의 혈통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12세기에 지배력을 공고히 했던 카츠와하의 라즈푸트 혈족까지 이어진다.

당시 수도는 오늘날 자이푸르에서 북동쪽으로 11km 떨어진 암베르에 있었으며 그들은 그곳에 거대한 암베르 성을 건립했다.

1592년 자이푸르의 라자만싱(Rajr Man Singh) 왕이 건축하기 시작해 약 150여년에 걸쳐 18세기 스와이자이싱(Sawai Jai Shingh) 왕에 의해서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암베르성은 원래 11세기 초 미나(Meena)왕에 의해 건축되었으며 1592년 라자만싱 왕이 원래 성이 있던 곳에 새로운 성을 세웠고 18C 중엽 스와이자이싱 왕에 의해서 자이푸르에 새로운 성을 건설하고 옮기기까지 약 700년 동안 카츠와하(Kachwaha) 왕조의 성이었다. 높은 산에 둘러싸여 마오다(Maotha)호수와 무굴양식의 정원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위치한다.

마오다(Maotha)호수

 

하와마할로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그 앞 광장에 비둘기가 넘쳐났다

 

멀리서 보니 사람들이 코끼리를 타고 있었다. 개판이 아니라 아주 코끼리 판이었다.

짙은 노랑색의 건물이 눈에 확 들어온다. 검은 피부의 인도인들이랑 웬지 잘 어울리는 생각이 들었다.

인도는 화려한 색상의 건물들이 많았다.

 

비둘기도 많고 코끼리도 많고 원숭이도 많았던... 동물원 암베르성

 

입장료는 1인당 100루피로 코끼리가 다니는 저 길로 우리도 올라야 위에서 전망을 볼 수 있다.

코끼리가 다닐 때 옆으로 비켜줘야한다. 사람들은 동물들을 참 잘 길들인다. 참고로 말 중에서 유일하게 사람이 길들일 수 없었던 말이 얼룩말이라고 한다. 얼룩말이 사자한데 털려서 그렇지 굉장히 사납다고 한다. 인도에서 갑자기 웬 얼룩말 얘기 ;;

 
 
우리와 첫날 같이 사기를 당해 자이푸르로 강제 이동한 대현이

 

코끼리가 예쁘게 화장했다

 

정상에 도착하면 성 너머의 마을도 볼 수 있었다.

 
 
 
암베르 성 너머의 마을 ​

 

개판이 아니라 코끼리 판이다 아주

비둘기의 꿈 ​

 

자세를 아는 청소 아줌니

 

내부로 들어가면 작은 건물들도 나오고, 건물이 아름답게 꾸며진 것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무굴 양식의 정원도 구경할 수 있다. 정원문화가 시초는 인도라고 한다.

암베르 성의 정원

 

정원 구경까지 마치고 아직은 낯선 숙소를 향해본다.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