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삼성 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XM3 Tce 엔진오일 교환하려면 대략 13만원 정도 나온다.
인터넷에서 1.3Tce는 엔진오일 8L, 오일필터, 에어크리너 세트로 10만원에 팔았다.
엔진오일 1회 교환에 Tce는 약 5.5L, GTe는 4L 정도든다.(참고로 1.6GTe는 4L 세트로 43,000원에 잊터넷에서 구매 가능으로 확실히 터보 엔진의 엔진 오일 유지비가 높다.)
서비스 센터에서 교환하지 않고 오일을 따로 산 건 공임나라에서 공임비만 주고 교체가 가능하다고 들었기 때문이었다.(공임비는 19,000원)
결과적으로 만원밖에 차이나지 않지만 마지막에 엔진 오일을 사서 공임나라에서 교환하면 유리한 이유를 따로 설명하겠다.
자동차를 관리하면서 제조사의 순정 엔진오일만을 사용한다면 상관 없겠지만, 가격/성능 등의 이유로 순정 이외의 애프터 마켓용 엔진오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엔진오일의 규격과 점도 두 가지를 알아야 한다.
자동차 설명서를 보면 오일류의 규격과 점도가 지정되어 있고, 이를 반드시 따라야 한다.
오일의 점도는 나타내는 자동차기술협회(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약칭 SAE),
성능 규격은 API, ILSAC(International Lubricants Standard and Approval Committe, 국제윤활유 표준화 및 승인위원회), ACEA(Association des Constructeurs Européens d'Automobiles, 유럽자동차제조사협회) 규격을 따른다.
나무위키에서 찾아본 엔진오일 내용인데 사실 일반인들이라면 자세히는 알 수 없고 그냥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규격과 점도를 지키면된다. 순정을 쓰면 좋겠지만 비용이 문제가 된다면 이 스펙을 잘 찾아서 엔진 오일을 사면된다.
집에서 가까운 평택진위점 공임나라를 향했다.
공임나라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전 예약을 하고 가면 되는데 예약 현황도 볼 수 있고 날짜와 시간을 지정할 수 있다.
<공임나라 홈페이지>
엔진 오일 교환하는 작업은 어려운 것은 아니다.
하단에 커버를 열고 엔진오일 드레인 볼트를 열고 오일을 제거해주고 필터를 교체하고 다시 오일을 채워주면 된다. 다만 차량을 들어주는 잭과 지지해주는 스탠드, 그리고 볼트를 풀어줄 공구가 있으면 되는데 공임비를 주고 교체하는게 나은 것 같다.
드레인 볼트는 말 그대로 배수 볼트인데 볼트를 풀면 기름이 줄줄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한 10분 빼고나니 더 이상 오일은 나오지 않았는데 오일 탱크 속 잔유들을 석션기를 통해서 제거해주었다. 폐유와 신유가 섞이지 않게 신경써주어서 좋았다.
기존의 엔진 오일을 제거하고 차량을 내리고 오일을 넣었다.
4L 한통을 들이붓고 나머지는 엔진오일 스틱으로 양을 점검하며 넣었다.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반 정도 남은 듯 했다.
중간 중간에 궁금한 것들을 물어봤는데 정비기사님이 정말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셨다.
타이어 앞,뒤 교환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타이어 마모한계션이 갈라진 홈 사이에 있는데 한계선까지 닳으면 교환을 해야겠지만 앞, 뒤 바퀴의 차이가 좀 난다면 교환해주면 좋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앞쪽 타이어가 더 빨리 닳는다.
엔진 오일 교환 후 엔진부 클리닝도 서비스로 해주시고
나무 밑에 차를 뒀더니 와이프 아래쪽에 낙엽이 잔뜩 끼여있었는데 낙엽도 제거 해주시는 ㅋㅋ 아주 친절한 서비스에 잇몸이 만개했다.
교환 시간은 총 30분으로 아저씨 옆에 붙어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물어보고 하니 시간은 금방갔다.
엔진 오일 8L 중에 대략 5~6L를 사용했다. 남은 오일은 보관하고
한번 교환할 때는 르노 서비스 센터와 가격이 만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2번째부터는 4L(53,000원) 1개, 에어클리너, 오일필터 세트(15,000원), 공임비(19,000원) 하면되니 대략 4만원 정도 차이가 나게 된다.
결과적으로 2번 교환하면 서비스 센터는 26만원, 20만원 정도로 6만원 정도 차이가 나게된다.
작년 12월에 방문하고 올해 9월에 10,000km를 더 타서 엔진오일을 한번 더 교환했는데 지난번에 쓰고 남은 것이 있어서 한통만 더 사서 보충했다. 역시나 센터보다 저렴이로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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