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나름 깨끗이 탄다고 생가하는데도 좀만 타다보면 차에 먼지가 에법 많이 쌓이게 된다. 세차를 한지 벌써 한달도 넘어 오랜만에 주말을 맞아 세차를 다녀왔다.
오산 원동에는 디파크라는 셀프 세차장이 있는데 공간도 넓고 세차를 위한 편의 시설이 잘 되어있어 이곳으로 다닌다. 내부세차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물걸래 하나는 꼭 들고가야한다. 참고로 세차장에는 세차 용품을 파는 자판기가 있다.
가격
모든 건 500원짜리 동전을 사용하게 되어있는데 사무실 바로 옆에 동전 교환기가 있다.
그리고 충전해서 사용가능한 디파크만의 카드도 있는데 만원 충전하면 11,000원, 2만원 충전하면 2만 3천원 식으로 보너스로 더 돈을 준다.
나도 첨에는 그냥 동전 교환해서 쓰다가 이제는 카드 하나 장만해서 충전해서 쓰고있다.
1. 물 셀프세차, 하부세차 : 2,000원(3분)
2. 스노우 폼 : 3,000원(2분)
3. 진공, 에어 청소기 : 1,000원
스노우 폼 입히고 물 세차 한번하고 진공, 에어 청소기 한번씩 하면 대충 7,000원이면 충분하다. 물 청소 한번 더 할 경우 9,000원 생각하면 된다.
세차장에 들어가면 먼저 외부 셀프 세차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총 7개가 있다.
각 공간마다 동전을 넣고 원하는 모드로 세차를 할 수 있다.
외부 세차
뭐 세차 대충하면 되지 생각하고 맨 처음 셀프 세차 갔을 때 그냥 스노우 폼을 뿌리고 바로 고압 세척을 했는데 먼지가 그대로 남았었다... 바보
1. 스노우 폼을 차 전체적으로 뿌려준다.(손잡이를 누르면 더 강력하게 나온다.)
타이어, 휠까지 전체적으로 골고루 뿌려줄 수 있을만큼 2분으로 충분했다.
2. 벽에 있는 청소 솔로 차 곳곳을 잘 문질러 준다.
2단계가 중요하다. 여기서 얼마나 잘 문질러 주느냐가 묵은 때를 제거에 큰 역할을 한다. 타이어와 휠까지 빡빡 밀어주었다.
3. 고압 셀프 세차건으로 외부 세차를 마무리한다.
마지막으로 물을 뿌려서 외부세차를 마친다. 2,000원에 3분인데 3분은 조금 부족한 감이 있다. 그렇다고 3분을 한번 더하기에는 아까워서 내부 세차장으로 가서 마무리를 지었다. 참고로 이것도 손잡이를 누르면 고압으로 물을 뿌려준다.
내부 세차
다른 세차장도 마찬가지겠지만 외부 셀프 세차장 옆의 넓은 공간은 내부 세차를 하기에 편했다. 그리고 겨울에 갔을 때는 그늘막이 없었는데 이제 날이 더워지니 그늘막도 시원하게 설치해두어 시원하게 세차할 수 있었다.
진공/에어 청소기는 1,000원으로 왼쪽에 에어/진공 전환 버튼으로 모드 선택이 가능하다.
본격적으로 내부 세차를 시작했는데 차 문을 여니 곳곳에 거품 잔해들이 남아있었다. 챙겨온 물걸래로 부족한 부분을 청소해주고 한쪽에는 물걸래를 빠는 곳이 있어 왔다 갔다 하며 내부 세차를 했다.
1시간 조금 넘게 세차를 마치고 나니 기분이 상쾌했다.
한달에 한번 정도는 이렇게 셀프 세차를 다녀오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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