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트레킹, 쿰부 히말라야] Day 4, 조금씩 위를 향해
남체 바자르 → 캉주마 → 텡보체 → 디보체 쿰부 히말라야 사전 조사중에 텡보체, 디보체, 팡보체, 딩보체 뭔가 정겹기도 했고, 저곳을 지난다면 서서히 내가 목표한 EBC에도 가까워 짐을 느끼겠구나 했는데 드디어 4일만에 체, 체, 체 하는 곳을 오게 되었다. 아침, 저녁으로 반알씩 고산약을 먹어서 그런지 원래 고산증이 없는지 높아지는 고도에도 고산증은 전혀 없었다. 다행이었다. 어제 은진이와 화해를 하고 나서인지 내 기분도 은진이의 얼굴도 밝았다. 간밤에 눈이 살포시와서 옅게 눈이 쌓여있었는데 낭만있었다. 오전에는 우리와 반대방향으로 네팔 사람들이 많이들 내려왔다. 금, 토 이틀간 남체에 장이 서는데 물건을 사고 팔기 위해 남체로 가는 사람들이었다. 네팔에는 인도계 사람들이 70%, ..
2022.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