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호빵호의 Righte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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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비아(Namibia), 워터벅 플라토 공원(Waterberg Plateau Park)] 조금은 심심했던 사파리 워터벅 플라토 공원은 에토샤 국립공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다. 맹수와 코끼리를 볼 수 없어서 그런 것 같았다. 대신에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블랙 코뿔소와 화이트 코뿔소를 볼 수 있는데 그것도 운이 따라줘야 하니 확률이 좀 더 높은 에토샤로 가는게 당연할 것 같다. ​ 우리는 차를 빌린 날도 남았고 나미비아를 한바퀴 도는게 목적이었기에 워터벅 플래튜로 향했다. 참고로 Plateau는 고원, 높고 평평한 땅이라는 뜻이 있다. ​ ​ 입장료 80 나미비안 달러, 차는 10 나미비안 달러, 캠핑은 250 나미비안 달러였다. 그리고 코뿔소를 보러가는 사파리 투어는 650 나미비아 달러로 우리는 나미비아 입국을 남아공에서 했기 때문에 남아공 돈을 200만원 가량 가지고 온상태였는데 거의 돈이 바닥이 났다.(.. 2022. 11. 16.
[나미비아(Namibia), 에토샤 국립공원(Ethosha National Park)] 아프리카 3대 사파리 Day 2,3 아침이 밝아왔다. ​ 오늘 또 부지런히 다녀야했기에 텐트를 치고 차에 몸을 싣기전 한번 더 Moringa Water Point를 향했다. 가끔씩 아침 이른 시간에 사자들이 사냥을 한다고해서 기대했지만 얼룩말과 사슴들 뿐이었다. 그래도 물에 반사되는 동물들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구경을 마치고 진짜 출발, 오늘은 꼭 고양이과 동물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부릉~ ​ Game Drive, Day 2 ​ ​ 드디어 올것이 왔다. 도로 한 중간에 치타가 있었다. ​ 두리번 두리번 거리길래 뭘 그렇게 열심히 보나 했는데 치타의 시선을 따라가니 숫사자 성님이 마눌님 자는걸 지켜주고 있었다. 음 스윗해~ ​ 사자를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으면 좋았겠지만 더 움직일 생각이 없어보여 다시 차를 몰았다. ​ 그러다가 .. 2022. 11. 16.
[나미비아(Namibia), 에토샤 국립공원(Ethosha National Park)] 아프리카 3대 사파리 Day 1 아프리카의 3대 국립공원을 탄자니아 세렝게티, 케냐 마사이마라, 남아공 크루거 국립공원으로 부르는 곳도 있고 나미비아 에토샤, 보츠와나 쵸베, 탄자니아 세렝게티로 부르는 사람도 있고 아주 부르기 나름이다. 하지만 모두 훌륭한 곳이고 아프리카에서 가장 유명한 국립공원들이다. ​ 에토샤 국립공원에는 몇개의 판(Pan)이 있다. ​ 에토샤 판은 바다로 통하지 않는 염전으로 소금이 입혀진 진흙으로 깔려있는 호수의 밑바닥이다. 원래는 보츠와나의 오카방고 델타와 함께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호수였으나 뜨거운 태양의 열기로 호수는 말라버리고 이런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아주 가끔 비가 오면 펠리칸이나 홍학이 찾아오기도 한다고 한다. ​ 에토샤 국립공원의 게임 드라이브는 판을 주변을 돌게 된다. ​ 나미비아는 입.. 2022. 11. 16.
[나미비아(Namibia), 힘바족의 여인들] 독특한 머리카락으로 유명한 힘바족 여인 물개 구경을 마치고 내일 에토샤 국립공원을 가기 전 Khorixas 라는 마을에 있는 호텔 내부의 캠핑장에 묵고서 가기로 했다. 에토샤 국립공원과 케이프 크로스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서 나름 운전을 무리하지 않아도 되었다. ​ 가는 길에 죽을 뻔한 스토리도 함께 풀어보겠다. ​ ​ 나미비아는 영화 부시맨이 나오는 부시맨의 부족도 있고 또 힘바족이 유명한데 힘바족을 볼 수 있는 투어도 마을도 따로 있는데 길을 가다보면 길가에 사는 힘바족도 자주 볼 수 있었다.(C35 도로, 케이프 크로스 근방의 마을 Henties Bay에서 에토샤 국립공원로 향하는 도로) ​ 길가에서 차가 지날 때마다 호객행위를 하던데 우리는 물건을 살 생각은 없었고 힘바족의 여인들 사진을 찍고 싶었다. 언젠가 EBS에서 나미비아 여행 다.. 2022. 11. 16.
[나미비아(Namibia), 케이프 크로스(Cape Cross Seal Reserve] 세계 최대의 물개 서식지 스와코프문트에서 바람이 얼마나 강한지 바로 옆에 있는 사막에서 모래바람이 미친듯이 불었다. 사진을 찍고 싶어서 차문을 열고 나갔다가 낭패를 봤다. 사막의 모래 바람이 이런 것인가? 자연히 스와코프문트는 액티비티를 즐기는데 이렇게 바람 많이 부는 날에는 불가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 ​ 오늘의 목적지는 세계 최대 물개 서식지인 케이프 크로스로 스와코프문트에서 120km 떨어져 있는 곳이었다. ​ 난파선(Zeila Wreck) ​ 오늘도 역시나 맵스미를 활용한 여행의 연속이었다. 케이프 크로스까지 가는 길에 난파선이라는 곳이 있는데 별 건 없을 걸 알지만 맵스미 명소를 들리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면 이미 중독되어 있는 것이다. ​ ​ 세계 최대 물개 서식지, 케이프 크로스(Cape Cross Seal R.. 2022. 11. 16.
[나미비아(Namibia), 월비스 베이(Walvis Bay)] 세스림에서 홍학의 고향, 월비스 베이까지 세스림에서 일어나 액티비티로 유명한 스와코프문트 아래에 있는 월비스 베이로 향했다. 보통은 스와코프문트에 가서 사막에서 4륜차를 타거나 유명한 스카이 다이빙을 하는데 긴 여행을 하다보니 경비 절감의 차원에서 스킵하기로 하고 월비스 베이에 하루 쉬는 차원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참고로 스카이 다이빙은 30~40만원 정도 했다. ​ 일단 텐트를 접고 출발! ​ Solitaire Tire Repair ​ 나미비아 렌트카 여행 시 주의할 점은 비포장 도로가 많기 때문에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는 점이다. ​ 우리는 다행이 일주일이 넘도록 다니면서 큰 문제는 없었지만 후기에 보면 종종 펑크가 타기도 했다. 예비 타이어가 있기 때문에 혼자서 교체할 수 있는 사람은 교체하고 아니면 전화해서 렌트카 업체에서 도움을 받기도 .. 2022. 11. 16.
[나미비아(Namibia), 세스림(Sesriem) 국립공원] 듄45, 빅대디, 데드플라이를 품은 붉은 사막 빈트후크에서 차를 받아 시원하게 장을 보고 출발했다.(시내에 큰 마트들이 많다) ​ 나미비아는 독일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도시들 이름도 독일 느낌이 물씬난다. 그리고 아프리카는 예전 서구 열강의 땅따먹기로 인해서 국경이 자로 잰듯이 반듯한 곳이 많다. 이곳에는 여전히 백인들이 살고 있고 그들은 더 이상 유럽 사람이 아닌 아프리카 사람들이다. ​ 빈트후크에서 세스림까지는 총 6시간이 걸렸고 총 400km동안 반 정도는 포장도로이나 반 정도는 비포장 도로지만 아주 못달릴 수준은 아니었다. 비포장 도로에서는 차가 덜컹거려 평속 60km 정도로 달렸다. 수도 빈트후크에서 장보고 점심도 먹고 출발했기에 도착하니 이미 해는 져 있었다. ​ ​ ​ 캠핑 ​ 세스림 근처에 캠핑장이 몇 군데 있지만 세스림 국립공원 안에 .. 2022. 11. 16.
[나미비아(Namibia) 렌트 여행] 개요 케이프 타운에서 빈트후크까지 24시간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중간에 국경을 넘으며 심사도 받고 아침이 되어 도착해 미리 예약해둔 Airbnb 숙소를 향했다.(빈트후크까지 버스비는 700란드) ​ 환전 ​ 남아공 돈을 나미비아에서 1:1로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남아공에서 온다면 적당히 돈을 뽑아오는게 좋다. 우리는 150만원 가량 뽑아왔다. (나미비아 돈은 남아공에서 쓸 수 없어서 반대로 여행한다면 나미비아에서 반드시 다 쓰고 남아공으로 넘어가야한다.) 달러와 유로는 정말 어느 곳에서도 사랑받기 때문에 남아공을 들리지 않는다면 달러와 유로로도 충분하다. ATM은 여행다니면서 몇번이나 카드 복사되서 털린 경험이 있어서 되도록 지양하는 편이었다. ​ 렌트 ​ 나미비아에서 4륜차를 렌트하려고 했지만 가격도 하루에.. 2022. 11. 16.
[남아공, 가든루트(Garden Route)]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 Day 5,6 차를 반납하고 나미비아로 가기위해 포트 엘리자베스에서 다시 케이프 타운으로 돌아가야 했다. ​ 렌트를 할 때 차를 빌리는 곳과 반납하는 곳이 다르면 One-way fee라고 해서 돈이 렌트값만큼이나 더 붙어서 같은 장소에서 빌리고 반납하는게 가격 면에서 유리했다. ​ 이미 케이프 타운에서부터 포트 엘리자베스까지 한번 왔기 때문에 경로를 조금 달리해서 가보기로했다 ​ ​ 사실 마지막날도 그냥 별다른 구경없이 길가다 이쁜 풍경이 보이면 멈춰서 사진 좀 찍는게 다였다. 케이프 타운에서 포트 엘리자베스 갈 때는 해안도로를 따라 갔지만 돌아가는 길은 내륙으로 달렸기에 사실 우리나라 국도를 달리는 거랑 큰 차이가 없었다. ​ 참 KFC도 사먹고 ㅋㅋ 이틀간 운전만 엄청나게 했다. ​ ​ ​ ​ ​ 케이프 타운데 도.. 2022. 11. 16.
[남아공, 가든루트(Garden Route)]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 Day 4(아도 국립공원, Addo Elephant National Park) 아프리카에서 사파리라고 하면 케냐 마사이마라, 탄자니아 세렝게티, 나미비아 에토샤, 보츠와나 쵸베, 남아공 크루거 사파리 정도가 유명하고 사람들이 주로 하는데 우리가 제일 먼저 한 사파리는 포트 엘리자베스 근처의 듣도보도 못한 아도 코끼리 국립공원(Addo Elephant National Park)이었다. ​ 코끼리가 많이 산다고하는데 운이 좋으면 사자와 표범 등 육식 동물도 볼 수 있따고 했다. ​ 포트 엘리자베스에서는 차로 1시간 정도 걸리는데 포트 엘리자베스에서 간다면 남쪽 게이트로 들어가서 북쪽 게이트로 나오면 된다. 이륜차로도 충분히 구경 다닐수 있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 입장료는 250란드 정도로 한화 2만원, 입장료 낼 때 지도도 같아 준다. ​ ​ ​ ​ 조금 더 깊이 들어갔더니 다양한 동.. 2022. 11. 16.
[남아공, 가든루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 Day 3(남아공 치치카마 번지점프) Dana Bay → Knysna → Tsitsikamma 국립공원 → Port Elizabeth ​ ​ ​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이틀 자고 다시 보자며 인사를 나누고 일어나서 짐을 싸고 길을 나섰다. Knysna(나이스나 라고 읽는다.)를 향했다. 어제 들렀던 Stony Point Nature Reserve처럼 이곳에서도 운이 좋으면 고래를 볼 수 있다고해서 기대를 품고 출발했다. ​ 나이스나(Knysna) 어제 묶었던 Dana Bay에서 Knysna는 그리 멀지 않았다. 차를 몰고서 나이스나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은 복잡했다. 옹기종기 몰려있는 집들 골목길 사이사이를 지나서야 가장 높은 곳에 닿을 수 있었다. 전망대에 올라 전경을 바라보니 날이 흐려서 푸른 하늘아래 바다를 볼 수는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초록.. 2022. 11. 16.
[남아공, 가든루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 Day 2 Somerset West → Stony Point Nature Reserve → Gearing Point → Dana Bay ​ ​ ​ 나미비아 비자도 발급 받고 그 사이에 렌트카를 알아보고 남아공에서 유명한 가든루트를 다녀오기로 했다.(케이프 타운에서 포트 엘리자베스까지 해안을 따라 나있는 도로를 정원처럼 아름다워 가든루트라고 불렀다.) ​ 남아공 여행은 남아공 이후의 나라를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 남아공 중앙에 있는 드라켄스버그, 동쪽에 있는 크루거 국립공원으로 해서 모잠비크, 짐바브웨로 올라갈 수도 있고, 케이프 타운에서 그대로 올라가 나미비아로 갈 수도 있는데 우리는 나미비아를 꼭 가보고 싶어서 가든루트를 갔다가 케이프 타운으로 다시 돌아오는 5박 6일의 코스로 정했다. ​ ​ 첫날은 케이프 타운에.. 2022. 11. 16.
[남아공, 케이프 타운(Cape Town)] 희망봉(Cape of Good Hope) 희망봉은 원래 폭풍의 곶이라고 불렸는데 바스코 다 가마가 이 곶을 통과하여 인도로 가는 항로를 개척한 데서 연유해서 포르투갈 왕 주앙2세가 희망의 곶이라고 개칭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아프리카 최남단은 희망봉이 아니라 아굴라스(Agulhas)이다. 1800년대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수에즈 운하가 개통 되면서 시장을 잃었지만 2019년에 수에즈 운하 통행세가 대폭 인상되고, 주변 해적들로 인해서 1600년대처럼 희망봉을 돌아 유럽으로 가는 배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 ​ 입장료는 303란드로 조금 쎈편이다. 그리고 차를 타고 들어갈때보니 6월 초에 퇴장시간이 5시 50분인데 벌금이 500란드라고 적혔는데 우린 거의 시간에 맞게 나왔는데 늦는다고 벌금을 받는지 안받는지는 확실히 모르겠다. ​ ​ 워.. 2022. 11. 16.
[남아공, 케이프 타운(Cape Town)] 펭귄의 낙원 볼더스 비치(Boulders Beach) 아프리카 유일의 펭귄 서식지이자 남극 펭귄과는 다른 자카스 펭귄이 산다는 볼더스 비치, 100년 전에는 200백만 마리 정도가 살았는데 무분별한 사냥과 2,000년도에 기름 유출 사건때문에 죽었다가 주민들의 보호로 현재 3,000마리 정도가 산다고 한다. ​ ​ 아프리카 자카스 펭귄을 보러 가기 전 Champman's Peak의 경치가 아름답다고 하여 잠시 멈췄다. 남아공의 맑은 하늘과 천혜 환경이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 ​ 볼더스 비치에 도착하여 주차한 뒤 입장권을 끊으로 갔다. 가격은 152란드로 12,000원 정도 했다. 하루에 물개 보는 배도 타고, 희망봉 가는 입장료도 내야야하니 비싸다 싶어 안가려고 일단 주변 산책로를 먼저 걸었다. ​ ​ 위 사진까지가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면 볼.. 2022. 11. 16.
[남아공, 케이프 타운(Cape Town)] 엄청난 수의 물개들을 볼 수 있는 곳, 후트 베이(Hout Bay) 후트베이(물개) → Champman's Peak → 볼더스 비치(펭귄) → 희망봉 ​ 남아공, 아프리카 카카오 오픈 채팅방이 있어서 그곳에서 정보를 많이 얻었다. 케이프 타운에는 양명순이라는 가이드 투어가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운전을 해주면서 유명지를 관광시켜주는 것도 있었는데 우리에게는 비싸서 우리는 차를 렌트해서 다니기로 했다. ​ 남아공은 2륜차는 하루에 2만원 수준으로 렌트비가 저렴했다. 그렇게 렌트를 하고 케이트 타운을 시작으로해서 포트 엘리자베스까지 가든루트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 ​ 렌트업체에 가서 차를 받고 제일 먼저 후트베이로 떠났다. ​ 도착하면 주차장이랄 것도 없고 그냥 넓은 공간에 차를 대고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가면 보트를 탈 수 있다. ​ ​ 관광객을 상대로 물개를 이용해 돈을.. 2022. 11. 16.
[남아공, 케이프 타운(Cape Town)]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 트레킹 테이블 마운틴 트레킹을 가기로 했다. 세계에는 수 많은 테이블 마운틴이 있는데 아마도 케이프 타운의 것이 가장 유명하지 않은가 한다. ​ 케이프 타운 어디서나 테이블 마운틴이 잘 보였다. 그래서 올라서 보면 전망이 좋을 것 같았다. 케이블카를 타고 갈 수 있지만 오랜만에 걷고 싶었다. 이래저래 알아보았지만 테이블 마운틴까지 갈 수 있는 대중교통을 알아내지 못해서 결국 시내에서 우버를 타고 갔다. ​ 우리가 오를 코스는 Platteklip Gorge 코스로 계단이 많은 코스였다. 케이블카는 왕복에 330란드, 편도에 190란드로 내가 간 2019년 6월에는 1란드에 80원이었으니 대략 왕복에 25,000원, 싼 가격은 아니다. ​ 케이블카 입장권을 사는 곳을 지나서 10분 정도 더 걸으면 등산로 팻말이 보.. 2022. 11. 16.
[남아공, 케이프 타운(Cape Town)] 올드 비스킷 밀(Old Biscuit Mill) JK가 동네인 Salt River 근처에 토요일에만 열리는 시장인 올드 비스킷 밀(Old Biscuit Mill)이 있으니 들러 보라고 했다. 세계 각국 음식을 판다고 하던데 한국인이 하는 코너도 있다고 어느 글에서 봐 들러 보기로 했다. 걸어가보니 집에서 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밖에서부터 사람들로 분주했다. ​ ​ 한국 음식이 있을 때도 있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그 날은 한국 음식 코너는 없었고, 중국인이 하는 만두 코너가 있어 만두를 사먹었다. ​ 태국, 아르헨티나 길거리에서도 빠에야를 맛 봤었는데 올드 비스킷 밀에서도 볼 수 있었다. 스페인 음식이 예상외로 다양하고 참 맛이 좋다. ​ ​ ​ 가격은 남아공 물가에 비해 높아서 많이 사먹지 않고 옆쪽에 공예품 코너로 갔다. 구경하는 걸 둘다 크.. 2022. 11. 16.
[남아공, 케이프 타운(Cape Town)] 보캅지구, 그린마켓 편견이지만 덩치큰 흑인들한데서는 두려움부터 느껴진다. 그리고 남아공이 워낙 강도가 유명하고 실제로 관광객들이나 거주하는 백인들이 당하는 경우도 왕왕 있어서 밤에는 나가지 않았다. ​ 케이프 타운에서 볼거리가 있는데 보캅 지구에도 종종 사고가 있다고 해서 조심스러웠지만 알록달록한 동네가 이쁘다고 해서 방문하기로 했다. ​ 우리 숙소인 Salt River에서 시내까지는 도요타 승합차를 타고 갈 수 있었는데 차비가 500원 정도 했던거 같다. 지역별로 노선처럼 다니는게 있는데 몇번을 탔지만 흑인말고 타는 건 보지 못했다. 여행객들은 우버를 많이 타는 편이었다. ​ 보캅지구에 도착했을 때 정말 별거 없었다. 사진처럼 알록달록한 집 몇채 있는게 다였다 ㅋㅋ ​ ​ 그래서 사진 몇방만 찍고 근처에 있는 길거리에서 .. 2022. 11. 16.
[남아공, 케이프 타운(Cape Town)] Air B&B 집주인 생일 파티 남미 여행을 브라질에서 마치고 브라질에서 남아공으로 들어오는 비행기가 값이 50만원 밑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다. 앙골라에서 환승해서 남아공으로 들어왔다. 남아공의 치안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다보니 좀 무서워서 백인들이 사는 Waterfront 지역에 숙소를 잡으려했지만 좀 비싸서 Salt Silver 쪽으로 구했다. ​ 숙소는 여행을 하며 주로 음식을 해먹을 수 있고 저렴하고 그 나라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Airbnb를 썼는데 아프리카에서도 그렇게 했다. 택시에서 내리니 새까만 사람들만 있어서 외적으로 좀 무서움을 느꼈지만 편견을 가지지 않으려 노력했다. ​ 하얀 집의 Air B&B 집 주인은 JK로 콩고에서 온 흑인이었다. 하루 이틀 먹고 놀다가 어느 날 저녁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 2022. 11. 16.
[아프리카 종단여행] 개요 아프리카 여행은 보통 이집트에서 시작해서 남아공에서 여행을 끝내는 하행종단이나 반대로 남아공에서 시작해서 이집트에서 끝내는 2가지 방법을 많이 택한다. 서아프리카가 워낙 위험하기도하고 특히 부르키나파소에서 한국인 아주머니가 한번 납치되서 더욱이 서아프리카는 피할듯 하다. ​ ​ 시작하는 시작과 끝 지점이 되는 이집트와 남아공을 천국이라고 표현하는데 뜻은 이해했는데 별 생각이 없었는데 나도 여행을 하다보니 엄청 공감이 됐다 ㅋㅋ 난 남아공에서 시작해 이집트에서 끝냈는데 이집트 들어가기 전 에디오피아에서 3주간 있었는데 에디오피아에서 빈대에 물리고 못먹고 난리도 아니여서 더욱 절실히 느껴졌다. ​ ​ 루트는 짜기 나름이겠지만 우리는 남아공 -> 나미비아 -> 보츠와나 -> 짐바브웨 -> 잠비아 -> 탄자니아..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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