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호빵호의 Righte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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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메인보드 고장 났을 때 컴퓨터를 하다가 모르고 콘센트 전원을 꺼버렸는데 갑자기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다. ​ 이럴 때는 파워 이상이 가장 유력한 범인이다. 일단 선을 다 뽑고 파워를 AS 맡겨야 하나 했는데 먼저 컴퓨터를 분해 후 그냥 먼지 한번 닦아주고 다시 연결해보니 전원이 들어왔다. ​ 하지만 이번엔 전원은 들어오는데 화면에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으면서 모니터에서 신호가 없다고 한다. 휴 ​ 전원은 켜지는데 화면에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는 것(메인보드의 물리적 이상)과 화면에 무언가 나타나는데 윈도우로 넘어가지 않는 것(부팅이 되지 않음)은 다르다. 그래서 메인보드의 문제라고 확신하고 검색을 해보았다. ​ 1. 접촉불량 : 메인보드와 부품 연결 부위에 미세한 틈이 발생해서 전류가 흐르지 못하는 것 → 메모리, 그래픽 카드 등을.. 2023. 4. 19.
사진으로 즐기는 7대륙 최고봉 中 남미 최고봉, 아콩카과(Aconcagua)산 아콩카과(Aconcagua) ​ 아시아의 에베레스트, 북아메리카의 매킨리, 유럽의 엘브루즈,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 남극의 빈슨 매시프, 오세아니아의 칼스텐츠 그리고 남미의 아콩카구아, 7개 대륙을 대표하는 7개의 최고봉들을 합쳐 세븐써밋이라고 부른다. ​ 그 중 아콩카구아(6962m)는 남미 대륙 7000km를 뻗어있는 안데스 산맥의 대장봉, 남반구 최고봉, 아메리카 최고봉으로 타이틀이 많은 아르헨티나에 있는 사화산이다. 칠레와의 국경에서는 15km 떨어져있지만 아르헨티나 영토내에 있다. 남아메리카 원주민 언어인 케추아어로 경외할만한 산이란 뜻도 바위 파수꾼, 하얀 파수꾼이라는 의미도 있다. ​ 등정은 1883년 서북쪽 능선으로 정상에 도전한 독일인 파울 귀스펠트가 6500m까지 이르렀고, 1897년 .. 2023. 4. 17.
사진으로 즐기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 여행(Feat. Bar Sur, 탱고 공연, 에바페론, 엘 아테네오) 메시의 나라, 탱고의 나라, 이과수 폭포의 나라, 소고기의 나라, 한 때는 세계 강대국 중 하나였으나 현재는 심각한 환율 변화로 국민들이 고통받는 아르헨티나는 유럽의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 다양한 문화를 이루고 살고있다. ​ 그 중에서도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여러 나라의 수도 중에서도 볼거리가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로 상당히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 다양한 길거리 문화 ​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좋은 점은 다양한 볼거리였다. 수준 높은 길거리 공연, 작품들, 음식까지 단연 최고의 수도 중 하나라고 자부할 수 있다. ​ 여행 사진들을 보면서 내가 저기도 다녀왔었구나 하는 수준이었는데 아르헨티나 사진은 '아.. 저기 또 가고싶다.' '아르헨티나라면 가서 살고싶다.' ​ 수준인 것 같다. ​ ​ ​ ​ ​ .. 2023. 4. 11.
[PCT, Pacific Crest Trail] 64화. 미국의 거대 산불 그리고 긴 이별 연기 가득한 날들이 계속 되었다.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건 직감했지만 대형 산불이 났다는 건 버니(Burney) 마을에 들어가서야 알게되었다. 버니에는 하이커들이 머무를 수 있는 교회가 있는데 굉장히 강당에서 하이커들이 지낼 수 있었다. ​ 교회 강당에 들어가니 노스 캘리포니아를 시작하는 지점인 사우스레이크타호에서 만났던 마크 할아버지가 있었다. ​ "지금 산불때문에 점프를 하고 오레곤부터 시작하는 하이커들이 많아." "할아버지는 어떻게 할거에요?" "난 일단 그냥 걸어보려고." ​ 결정을 내리지 못했지만 계속 숨쉬기 힘이들어 수건을 물에 적셔 입을 막고 걸었었다. 그렇다고 500km 가까이 되는 거리를 스킵하려니 무언가 마음에 걸려 쉬면서 하루만 더 생각해보기로 했다. ​ 결국 스킵은 할 수 없어 일단 .. 2023. 4. 10.
[PCT, Pacific Crest Trail] 63화. 프랭크의 기적 시에라 구간 중 케네디 메도우 사우스 ~ 케네디 메도우 노스 사이는 곰통을 들고 다녀야 한다. 그 말은 곰이 있다는 말이다. 다른 하이커들은 곰을 좀 봤다고 하던데 우리는 곰을 한번도 보지 못해 조금 아쉬웠었다. ​ 그런데 곰은 시에라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PCT 전 구간에 다 있었다. 드디어 우리도 곰을 봤다. ​ 여느때처럼 은진이가 앞서 걷고 있었다. 그런데 은진이가 갑자기 뒤돌아 걸어오고 왔다. ​ "오빠, 곰!" "장난치지마라." "진짜라니까!" ​ 그제서야 장난이 아니란게 느껴져 앞으로 가보니 곰 세마리가 나무에 매달려 놀고 있었다. 곰은 사람을 산채로 뜯어먹는다고 했다. 그래서 심기를 잘못 건드리면 내가 죽는 모습을 보면서 죽어야 한다. ​ "진아 일단 돌아가자." ​ 멀리서 지켜봤지만 곰은 .. 2023. 4. 10.
[PCT, Pacific Crest Trail] 62화. 하프 웨이(Half Way) 노스 캘리포니아는 숲 속을 걷는 일이 잦다. ​ PCT를 오기 전 영화에서 보던 북미의 울창한 숲을 기대했었는데 그 상상만하던 숲을 걷는 것은 참으로 기분이 좋았다. 나무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햇살은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어주었다. ​ 숲 속을 자주 걷지만 숲에 난 오르막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또 정상에 올라 아름답게 펼쳐진 전경을 볼 수도 있었다. ​ 최근 며칠동안 계속 하늘이 흐렸다. 연기가 가득하고 숨쉬기도 힘들어서 큰 불이 났나 생각이 들었는데 미국에서 유심을 사지 않은터라 소식을 알 수 없었는데 다행히 오랜만에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 ​ 정상에서 이제 내리막을 내려가면 벨던(Beldon)이라는 작은 마을을 지나는데 햄버거를 하나 사먹을 참이었다. 구불구불 길이 난 스위치 백은 가파른 .. 2023. 4. 10.
[이마트 피코크 밀키트] 솔직히 돈아깝다.. 얼큰 칼칼한 소곱창 전골 우리는 소곱창 전골을 좋아한다. 그래서 여러가지 소곱창 전골을 먹어보았는데 이번에 이마트 피코크에서 얼큰 칼칼한 소곱창 전골이 나왔길래 눈여겨 보았다가 할인하길래 냉큼 구입해보았다. ​ 정가는 22,800원인데 할인해서 15,960원! ​ ​ 재료는 소곱창, 소양, 버섯(새송이, 느타리, 팽이, 표고) , 배추, 양파, 파, 우동사리까지 들어가있다. 칼칼하다길래 칼국수가 들어가있을줄 알았는데 우동사리였다. ​ 육수는 사골육수로 뽀얀 국물이 좋았다. ​ ​ 육수를 붓고 야채를 깔고 곱창을 넣었더니 꽤나 맛있어보였다. ​ ​ 우리는 매콤한걸 좋아해 고춧가루를 추가로 넣고 만두사리와 떡사리를 추가했다. ​ ​ 끓을수록 뭔가 냄새도 구수하고 맛이 점점 기대되어갔다. ​ ​ 하지만 막상 다되고 먹어보니 이게 웬일.. 2023. 4. 10.
[대한민국농수산, 우대갈비] 캠핑에서도 집에서도 구워먹기 좋은 우대갈비(feat. 우대갈비 뜻) 우대갈비가 하도 핫해서 캠핑가서 숯불에 구워먹어봐야지 했는데 결국 캠핑가서는 못구워먹고 집에서 버너로 구워먹게 되었다. ​ 대한민국 농수산에서 판매하는 우대갈비로 1KG에 3만원 조금 안한다. 다른 판매처도 보통 3만원 내외로 가격이 형성되어있다. 대한민국농수산이지만 고기는 미국산... ㅋ ​ 뼈무게까지 치면 우리가 마트에서 사먹는 일반 소고기보다 조금 비싼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워낙 핫해서 한번 시켜먹어보기로했다. 우대갈비의 뜻 일반적으로 소갈비의 경우 6~8번 사이의 갈비(국내에서는 꽃갈비)를 우대갈비라고 부르는데 ​ 우대갈비는 국내에서 사용하는 식육의 부위별 공식 부위명칭에는 없는 명칭으로 유통과정에서 생겨난 신조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와 관련된 설들이 몇 가지가 있다. ​ 먼저 돼지갈비의 경우 국.. 2023. 4. 10.
[아베나키, 룸앤티비 2세대 거치대] 편리하지만 조금은 불안한, 그래도 이쁜 룸앤티비 거치대 이번에 룸앤티비 2세대를 장만하면 거치대를 알아보던 중 아베나키에서도 룸앤티비 거치대를 판매한다는 걸 알았다. 아베나키에서 여러가지 용품을 구매했던터라 브랜드를 좀 통일화 하고 싶은 마음이 제일컸다. ​ 1세대용과 2세대용이 있는데 1세대는 9만원, 2세대는 9만 5천원으로 5천원 더 비싸다. ​ ​ 1,2세대의 차이점은 1세대는 TV 거치하는 자리가 움푹 패여있고 자석이 4개라면 2세대는 TV 거치하는 자리가 평평하고 강력한 네오디움 자석 6개가 부착되어있다. ​ 일반적인 룸앤티비 거치대는 피스 고정방식으로 드라이버로 거치대 판과 티비를 볼트로 연결했다가 풀었다가 해야하는데 네오디움 자석으로 탈부착이 바로 가능해서 편리한 점이 좋았다. ​ ​ 조립법 ​ 조립 방법은 간단하다. 아베나키라고 적혀있는 세로.. 2023. 4. 9.
[LG전자 룸앤티비 2세대, 27TQ600SW] 캠핑의 질을 높여줄 캠핑용 TV 캠퍼들 사이에서는 LG전자 룸앤티비가 유명하다. 어떤 사람들은 캠핑카나 카니발에도 설치해서 보기도 하던데 우리는 캠핑장에서 쓸 TV로 구매하였다. ​ 27인치의 대화면으로 Web OS가 설치되어 있어서 인터넷만 있으면 Netflix, 왓챠, Disney 등에 별도의 장치 없이 연결이 가능하고 휴대폰으로도 미러링이 가능해서 상당히 편리하다. ​ 1세대가 인기를 끌었는데 2022년 5월과 8월에 27TQ600SW, 27TQ600SY 2가지 모델이 출시되었다. ​ 두 모델의 차이점은 다른건 다 동일한데 프레임이 일반이냐 우드냐의 차이 & 인공지능 리모컨 제공여부로 가격이 현재 네이버 최저가 30만원 중반, 40만원 초반으로 약 5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 인공지능 리모컨이 필요 없어서 결국 난 저렴한 27T.. 2023. 4. 9.
[인천 영흥면, 선재도]서해안을 마주한 바닷가 캠핑장, 선재 오토캠핑장 서해안으로 캠핑장을 한번도 안가봤는데 대부도 → 선재도 → 영흥도 이렇게 이어진 섬끼리 다리로 이어진 곳에 캠핑장이 몇군데 있다는 걸 알고있어 이번에 선재도 쪽으로 캠핑장을 가보기로 했다. ​ 선재도로 갈 때 우리는 시흥, 안산 이렇게 지났는데 결국에는 행정구역상 인천에 도착하였다. ​ 우리가 가보기로 한곳은 선재도 오토캠핑장으로 영흥도에 가깝게 붙어 있다. 가격은 평일(월~목)은 44,000원이고 주말(금~일)은 55,000원이다. 그리고 공휴일이 끼었을 때도 55,000원 캠핑장 가격도 점점 사악해지는 것 같기도 하다. ​ ​ 예약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선재오토캠핑장 (imweb.me) 4,5월 주말은 벌써부터 풀 예약일 정도로 인기가 많다. ​​ 캠핑장 자리 안내도 ​ 구역이 A,B,C,D.. 2023. 4. 9.
사진으로 만나는 아프리카 나미비아 여행(Africa Namibia Travel with Photos) 나미비아는 참 아름다운 곳이 많은 곳인데 아프리카 중에서도 잘 알려져있지 않은 나라이다. ​ 사진으로나마 나미비아의 곳곳을 살펴보자! ​ 세스림 국립공원(Sesriem National Park) ​ 세스림 국립공원은 붉은 사막으로 유명한 Dune 45, 듄 포티파이브가 있는 국립공원으로 빅대디, 데드 플라이 등 유명 지명이 많다. ​ ​ ​ ​ ​ ​ ​ ​ ​ ​ ​ ​ ​ 월비스 베이(Walvis Bay) ​ 세스림 국립공원에서 월비스 베이로 가는 길은 독특한 풍경들이 있다. 월비스 베이 자체에는 사실 볼 거리가 많지는 않다. ​ ​ ​ 케이프 크로스(Cape Cross), 세계 최대의 물개 서식지 ​ 케이프 크로스는 세계 최대의 물개 서식지로 철이되면 물개가 40만마리가 모여든다고 한다. 남아공 케.. 2023. 4. 4.
[LG 전자 톤프리, TONE-UT90Q] 아이폰 유저가 써본 톤프리의 장단점(feat. ut90q vs ut60q) 에어팟 2를 1년 넘게 사용하다가 최근에 버스에서 케이스만 잃어버렸다... 유닛은 팔아버리고 에어팟 프로로 갈 것인지, 에어팟 3로 갈 것인지, 아니면 톤프리로 한번 가볼 것인지 고민했다. ​ 일단 중고나라에서 매물로 가격대를 좀 봐보니 에어팟 프로는 1도 사용 좀 한 게 10만원 중반, 에어팟 3도 사용 좀 한게 10만원 중반이었고 톤프리는 미사용 새제품이 16~18만원 정도했다. ​ 그래 과감하게 도전! ​ 톤프리 미사용 새제품을 16만원에 당근에서 업어왔다. ​ 가격 ​ 톤프리 신규 모델은 UT90Q(출고가 279,000원)와 UT60Q(189,000원)가 있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Dolby Atmos, 플러그 앤 와이어리스(블루투스 미지원 기기와 연결하여 듣기/말하기 기능)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선.. 2023. 4. 2.
사진으로 만나는 세계 10대 축제, 독일 대축제인 옥토버 페스트(Octoberfest)(10 Festivals of the World with Photos) 독일에서는 9월 말 ~ 10월 초까지 아주 커다란 축제가 열린다. ​ 1810년 10월 바이에른공국왕국의 초대 왕인 루드비히 1세의 결혼에 맞추어 5일간 음악제를 곁들인 축제를 열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1883년 뮌헨의 6대 메이저 맥주회사가 축제를 후원하면서 4월축제와 함께 독일을 대표하는 국민축제로 발전하였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정오부터 10월 첫째 일요일까지 16일간 열리며, 독일 국민은 물론 전세계에서 7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여든다. ​ ​ 지금부터 세계 10대 축제이자 독일의 가장 큰 축제인 옥토버 페스트를 사진으로 만나보자! ​ ​ ​ ​ ​ 메인 축제가 열리는 광장의 길 양 옆으로 각 맥주회사들의 거대한 텐트들이 있고 마음에 드는 회사에 들어가면 된다... 2023. 4. 1.
사진으로 만나는 중국 유명산, 오악(태산, 화산, 숭산, 형산, 항산) 중국의 다섯 명산, 오악(五岳) ​ 오악은 중국 5대 명산의 총칭으로 岳(큰산 악)자를 쓴 산들이다. ​ 1. 산서성(山西省,Shanxi)의 북악(北岳,Beiyue) 항산(恒山,Hengshan), 2 섬서성(陝西省,Shaanxi)의 서악(西岳,Xiyue) 화산(华山,Huashan), 3 하남성(河南省,Henan)의 중악(中岳,Zhongyue) 숭산(嵩山,Songshan), 4. 산동성(山东省,Shandong)의 동악(东岳,Dongyue) 타산(泰山,Taishan) 5. 호남성(湖南省,Hunan)의 남악(南岳,Nanyue) 형산(衡山,Hengshang) ​ 을 일컫는다 ​ 중국의 유명한 산이자 각자의 매력이 너무나도 다른 오악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 ​ 오악독존, 태산(泰山) 태안,泰安,Taian ​ ​.. 2023. 4. 1.
시간대별로 즐기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사진(feat. 건기와 우기) 남미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중에 ​ "마추픽추는 실물을 절대로 담을 수 없고, 우유니 소금 사막은 실제 그 이상으로 사진이 너무 아름답게 나온다." ​ 라는 말이 있다. 사실 우유니가 아름답지만 마추픽추의 황홀함에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이는게 사실이다. ​ 최근 이시언, 기안84, 빠니보틀이 가서면 더 핫해진 우유니 소금사막 사진을 만나보자. ​ 아침, 여명이 동터올 때 ​ 해가 막 뜨기 시작하는 일출 시간에는 해를 바라보는 곳과 해가 등지는 곳의 하늘의 색깔이 상당히 다르고 독특하다. 아직은 호수에 반영이 일지 않지만 뭐하나 시야에서 걸리적 거릴 곳 없는 곳에서 떠오르는 태양과 하늘이 만들어내는 빛깔이 황홀하다. ​ ​ ​ ​ ​ 소금 호수의 반영이 좋은 낮 ​ 하늘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지만 구름이.. 2023. 3. 30.
사진으로 만나는 쿠바 여행(feat. 체게바라, 헤밍웨이, 시가) 쿠바는 체게바라라는 인물 하나로도 참으로 매력적인 나라다. ​ 내가 체게바라를 좋아하는 이유는 혁명을 성공하고도 쿠바에서 고위직을 맡고 여생을 편하게 살 수 있었음에도 그의 신념에 따라 볼리비아의 해방을 위해 행동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 아르헨티나의 의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쿠바의 체게바라로 인식되는 것도 이런 이유때문 ​ 쿠바는 체게바라 외에도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시가, 올드카, 야구 등 다양한 이미지가 존재하는 매력적인 나라로 특히 지구상에 얼마 남지 않은 사회주의 나라이다. ​ 여행을 하면서 자본주의이면서도 참으로 가난한 나라를 많이 봤지만 쿠바는 부유하지는 않지만 부족하지 않은 국민들이 있었다. ​ 매력적인 수도, 아바나(Havana) ​ 남미 대부분의 나라가 그러하듯 쿠바도 스페인어를 사용한.. 2023. 3. 29.
사진으로 만나는 볼리비아 여행(Bolivia Travel with Photos)(feat. 우유니 소금 사막, 티티카카 호수) 볼리비아는 우유니 사막으로 가장 유명하지만 생각보다 갈 곳이 훨씬 많이 있다. 거대한 아마존의 영역에 속하기 때문에 아마존도 볼 수 있고(운이 좋으면 아나콘다도 볼 수 있다고 한다.) 페루와 국경을 맞닿은 세상에서 가장 높은 호수인 티티카카 호수(3,810m)도 있으며 칠레로 넘어가는 고산의 아름다운 풍경도 볼 수 있다. ​ 일반적으로 남미 여행은 가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보통 시간을 길게 내서 횡단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페루의 마추픽추를 보고 국경을 통해서 볼리비아로 많이 넘어오게 된다. ​ 우리가 여행했던 루트대로 사진을 통한 남미 여행을 해보려한다. ​ 세상에서 가장 높은 호수, 티티카카 호수 ​ ​ 티티카카 호수는 워낙 넓다보니 태양의 섬, 달의 섬이 있는데 주민들이 산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 2023. 3. 27.
[PCT, Pacific Crest Trail] 61화. 퀸시(Quincy)의 윌리엄과 케이트 PCT에서 매일 다른 길을 걷지만 사실 큰 맥락은 '산을 걷는 일' 이었다. 4월 28일에 시작했으니 이제 3개월을 꽉 채웠다. ​ 가만히 생각해보면 산을 3개월이나 걷는다면 얼마나 지루하겠는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면서 걷겠는가 ㅋㅋ 그래서 PCT는 걷는 것보다는 사실 생각하는 것에 가까웠다. ​ ​ 걷다보면 초등학교 시절부터 중,고등학교, 대학교, 군대 생활, 일하던 시절 모든 시절들을 생각했고 옛 여자친구들에 대해서도 생각했다. 삶을 통째로 뒤돌아보고 생각해보는게 살면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인가? 한국에서 일상을 살면서는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갖는게 참 어렵기 때문에 이건 PCT의 큰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PCT를 마친 사람들이 책을 내곤하는데 자신을 뒤돌아 본다. 나를 찾아간다... 2023. 3. 25.
[순토(Sunto) 7] 든든한 나의 운동 메이트 등산과 자전거, 마라톤을 좋아한다. 그래서 4년 전 순토 울트라 스파르탄을 100만원을 넘게 주고 구입했었다. 하지만 애플 워치와 갤럭시 워치가 활황하는 이 시점에 울트라 스파르탄의 인터 페이스와 디스플레이는 너무 구린게 사실이다 ㅋㅋ ​ 그래서 디스플레이가 예쁜 순토 7을 영입하게 되었고 한달 정도 사용을 하고 리뷰를 올려본다. ​ 가격 ​ 애플워치8 45mm GPS 모델이 50만원 중반, 갤럭치 워치 5 44mm 블루투스 모델이 20만원 후반이다. 순토7의 가격은 그 둘의 중간인 40만원 중후반에 위치해있다.(색상이나 에디션에 따라 가격은 조금 차이가 난다.) ​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순토의 단점이라면 중고가의 가격방어가 제대로 되지 않는 점이다. 순토 울트라 스파르탄도 새걸로 100만원을 넘게 주고..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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